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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방 ㅣ 기묘한 방 이야기 2
소중애 지음, 정지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기묘한 방 이야기 시리즈 짜증방을 소개 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짜증방은 아이 학습지에 지문으로 나온 이야기라 아이가 뒷 이야기를 궁금해해서 읽어보았떤 책이었어요. 아이는 물론 저도 짜증이 많은성격이라ㅜㅜ 도도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았는데 이번에 같은 시리즈로 울음방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소중애작가님의 책은 소중하니까! 또 한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엄청나게 못생기게 울고 있는 모습이에요! 울면 다 이렇게 못생겨지나봐요 ㅋㅋ 떼를 쓰고 우는 친구는 모다희라는 친구입니다^^ 다희는 툭하면 울어버리는 울보에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소리를 빽 지르는 친구에요. 울음을 참지 못하는 다희의 이야기, 기묘한 방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다희는 떼쟁이에 울보입니다. 뭐든 뜻대로 안되면 떼를 쓰고 울고불고.. 내 아이였다면 저한테 야단을 정말 많이 쳤을 것 같아요. 뭐 야단친다고 고쳐지는 건 아니겠지만요. 암튼 그 정도로 별거 아닌 일에도 정말 떼쟁이더라구요. 질투도 많고 화도 많고 울음도 많은 다희가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 할머니와 이모에요. 아무래도 야단을 많이 치거나 다희에게 바른말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시겠죠? 쇠로만든 츄러스 같다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너무 신박한 표현이었어요. 아이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봐요. 아무튼 엄마가 갑자기 사고로 장기간 입원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다희는 너무 싫어하는 할머니댁에 가서 지내게 됩니다. 할머니, 이모가 다 있으니 다희는 정말 가고 싶지 않겠지요.. 할머니께서는 연신 본인의 딸이 아이의 버릇을 잘 못 들였다, 잘 못 키웠다라고 이야기를 하시고 다희는 다희대로 할머니가 싫고.. 그런 상황에 선생님인 이모의 권유로 캠프에 가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되어요. 그 캠프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다희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다희의 안 좋은 습관들이 많이 좋아질지, 다희는 어떠한 점을 느끼고 올지 너무 궁금한 이야기, 기묘한 방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울음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