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유럽
김원모 지음 / 좋은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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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읽게 되었는지 
유럽은 근처도 못 가봤다. 하지만 주변에 유럽 안 다녀온 사람은 나뿐일 것 같다. 
유럽은 최근 경제가 안 좋아져서 중국에 투자가 활발하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것도 많지 않다. 
하지만 부정하려고 해도 죽기 전에 가보고 싶고 배낭 여행의 로망과 
경제 상황이 변한들 내 어릴적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의 드라마를 보며 
교복 입고 가방 메고 다니던 내가 상상한 유럽을 책으로 먼저 초대 받았다. 

▶ 작가를 알아보니 
  자산관리컨설팅 일을 하고 있지만.. 계산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는 신조를 갖고 있다고 한다. 
  (숫자가 곧 문장인 직무인 나도 급하게 공감하는 바다. ) 
대학가요제 작사가로 본상 수상 경력이 있고 블로그 등을 통해 올린 글들을 한데 모아 출판한 듯 하다. 

▶ 읽기 시작하니 
중복이 하나도 없이 유럽 여러 나라의 여러 도시들에 대한 사진과 작가의 시가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글자 수를 반복하거나, 여러 말을 반복하는 운율이 많이 느껴지는 시가 많았고, 
어디서 본 듯 한데, 읽어볼 법한데 라는 느낌이 너무 많았다. 
실제 검색해보니 2012년, 2009년 전 어느 네이버 카페에, 작가의 블로그에서 올린 내용을 책에 담기도 했다. 

설렘. 사랑. 추억의 느낌을 매치한 나라의 도시 사진과 운율이 많은 시가 함께하기 때문에 
여백도 운율이 발을 담갔다가 뺀듯 같이 물결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시적 감각이 충만해진다.. ) 

▶ 계속 읽다 보니 
가고 싶지. 진짜 드라마에서 본 장소들은 없었지만. 도시의 속의 사람들의 모습도, 자연의 모습, 
건물과 사물의 모습, 때론 어두울 때, 때론 비가 올 것 같이 흐릴 때, 때론 하늘이 깨끗할 때, 
너무 다른 사진들을 보자니 눈이 절로 호강이었다. 
   
나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브랜드, 물건명, 음.. 그리고 나라.. 도시 이름 외우기이다. 
한국 지리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유럽 지역명은 계속 들여다보아도 외워지지 않는다. 
여러 번 본 책 속의 내용도 잘 기억나질 않는다. 물론 역사책은 아니지만 . 그래도 깝깝했지만  
사진과 시 중의 공감가는 표현을 기억해두려고 한다. 

▶ 마지막 
그저 넘기기만 해도 유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매우 과장인 것이고 잘 구경한 느낌이다.  
사실 프롤로그를 맨 마지막에 읽어 보았는데, 유럽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초대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럽을 다시 꿈꿔보기로 했다. 가기 전엔 두려움과 설렘으로, 가게 되면 사랑에 빠지고, 돌아와서는 
그 시간을 추억하니 진짜 여행은 사랑의 여정이다.





#. 리스본, 포르투칼(Lisbon, Portugal) 
그대 이제 中 내가 갖고 있던 추억 안에  / 그대의 추억이 안겨요.



#. 브뤼헤, 벨기에(Brugge, Belgium) 
흐린 날 中 두 쪽을 가진 내 몸도 당신을 그리워하거늘 / 오직 하나 뿐인 내 마음은 온통 당신으로 가득 차 / 
모든 것이 그저 당신으로 보일 뿐입니다.



#. 런던, 잉글랜드(London, England) 
내일 봐요 中 그리고 오늘이 된 내일이 / 또 다른 내일을 기다리면 / 그땐 / 지난날의 그리움을 잊지 말아요

#. 아테네, 그리스 (Athens, Greece) 
똑같았어 中 하지만 더 무서운 건 / 그걸 기억하고 있는 나였어



#. 글래스고, 스코틀랜드(Glasgow, Scotland) 
눈물이 맺혔어 中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작은 물방울들이 / 자꾸만 확인하려 깜박이는 내 눈 속에 / 가득 고이고 말았어


#. 캐슬쿰, 잉글랜드 (Castle Combe, England) 
( 영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코츠월드의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창가에 놓인 꽃들이 너무 멋지다. ) 
기억하고 있을 게 中 다시 만날 때까지 / 그냥 널 기억하고 있을 게


#. 룩셈부르크 시티, 룩셈부르크(Luxembourg city, Luxembourg) 
눈 감으면 中 눈 감으면 네가 웃는 모습을 보았으면 해 / 그 미소로 행복해진 내가 / 들뜬 목소리로 널 깨웠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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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유럽
김원모 지음 / 좋은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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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읽게 되었는지 
유럽은 근처도 못 가봤다. 하지만 주변에 유럽 안 다녀온 사람은 나뿐일 것 같다. 
유럽은 최근 경제가 안 좋아져서 중국에 투자가 활발하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것도 많지 않다. 
하지만 부정하려고 해도 죽기 전에 가보고 싶고 배낭 여행의 로망과 
경제 상황이 변한들 내 어릴적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의 드라마를 보며 
교복 입고 가방 메고 다니던 내가 상상한 유럽을 책으로 먼저 초대 받았다. 

▶ 작가를 알아보니 
  자산관리컨설팅 일을 하고 있지만.. 계산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는 신조를 갖고 있다고 한다. 
  (숫자가 곧 문장인 직무인 나도 급하게 공감하는 바다. ) 
대학가요제 작사가로 본상 수상 경력이 있고 블로그 등을 통해 올린 글들을 한데 모아 출판한 듯 하다. 

▶ 읽기 시작하니 
중복이 하나도 없이 유럽 여러 나라의 여러 도시들에 대한 사진과 작가의 시가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글자 수를 반복하거나, 여러 말을 반복하는 운율이 많이 느껴지는 시가 많았고, 
어디서 본 듯 한데, 읽어볼 법한데 라는 느낌이 너무 많았다. 
실제 검색해보니 2012년, 2009년 전 어느 네이버 카페에, 작가의 블로그에서 올린 내용을 책에 담기도 했다. 

설렘. 사랑. 추억의 느낌을 매치한 나라의 도시 사진과 운율이 많은 시가 함께하기 때문에 
여백도 운율이 발을 담갔다가 뺀듯 같이 물결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시적 감각이 충만해진다.. ) 

▶ 계속 읽다 보니 
가고 싶지. 진짜 드라마에서 본 장소들은 없었지만. 도시의 속의 사람들의 모습도, 자연의 모습, 
건물과 사물의 모습, 때론 어두울 때, 때론 비가 올 것 같이 흐릴 때, 때론 하늘이 깨끗할 때, 
너무 다른 사진들을 보자니 눈이 절로 호강이었다. 
   
나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브랜드, 물건명, 음.. 그리고 나라.. 도시 이름 외우기이다. 
한국 지리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유럽 지역명은 계속 들여다보아도 외워지지 않는다. 
여러 번 본 책 속의 내용도 잘 기억나질 않는다. 물론 역사책은 아니지만 . 그래도 깝깝했지만  
사진과 시 중의 공감가는 표현을 기억해두려고 한다. 

▶ 마지막 
그저 넘기기만 해도 유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매우 과장인 것이고 잘 구경한 느낌이다.  
사실 프롤로그를 맨 마지막에 읽어 보았는데, 유럽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초대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럽을 다시 꿈꿔보기로 했다. 가기 전엔 두려움과 설렘으로, 가게 되면 사랑에 빠지고, 돌아와서는 
그 시간을 추억하니 진짜 여행은 사랑의 여정이다.

#. 룩셈부르크 시티, 룩셈부르크(Luxembourg city, Luxembourg) 
눈 감으면 中 눈 감으면 네가 웃는 모습을 보았으면 해 / 그 미소로 행복해진 내가 / 들뜬 목소리로 널 깨웠으면 해

#. 캐슬쿰, 잉글랜드 (Castle Combe, England) 
( 영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코츠월드의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창가에 놓인 꽃들이 너무 멋지다. ) 
기억하고 있을 게 中 다시 만날 때까지 / 그냥 널 기억하고 있을 게

#. 글래스고, 스코틀랜드(Glasgow, Scotland) 
눈물이 맺혔어 中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작은 물방울들이 / 자꾸만 확인하려 깜박이는 내 눈 속에 / 가득 고이고 말았어

#. 아테네, 그리스 (Athens, Greece) 
똑같았어 中 하지만 더 무서운 건 / 그걸 기억하고 있는 나였어

#. 런던, 잉글랜드(London, England) 
내일 봐요 中 그리고 오늘이 된 내일이 / 또 다른 내일을 기다리면 / 그땐 / 지난날의 그리움을 잊지 말아요

#. 브뤼헤, 벨기에(Brugge, Belgium) 
흐린 날 中 두 쪽을 가진 내 몸도 당신을 그리워하거늘 / 오직 하나 뿐인 내 마음은 온통 당신으로 가득 차 / 
모든 것이 그저 당신으로 보일 뿐입니다.

#. 리스본, 포르투칼(Lisbon, Portugal) 
그대 이제 中 내가 갖고 있던 추억 안에  / 그대의 추억이 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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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살아 본 미국 - 겁 없는 가족의 흥 많은 미국 생활기
박민경 글.사진 / 행복우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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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읽게 되었는지 
실은 지금 다니는 회사의 해외법인이 있어 파견 근무자들과 업무 연락을 한다. (비록 동남아와 중남미.. 쪽이지만) 
정말 불평불만이 진짜 많다. 아무래도 본인들이 가지게 되는 이익보단 손해에 대해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파견 근무를 동경한다. 실제 살면서 언제 한 번 타국에 가서 주택 보조 받고 직장까지 다니며 살아보겠는가.. 
그래서 "겁없이 살아본 미국" 이란 책을 통해 한 가족이 외국에 나간 스토리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그럼 나도 주재원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 

▶ 작가를 알아보니 
  표지 면의 작가 소개에 상세하게 인적사항을 풀어냈다.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고 2014년 가족들과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로 떠난 2년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냥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부러운 점인데.. 
20년간 50키로를 유지했다는 내용에서 벌써 부러움이 시작되었다. ( ^^ 목표 몸무게 ) 
결혼을 하고 자녀가 둘 있다는 점은 나와 동일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읽기 시작하니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직장의 차,부장님급 남편분이 상상이 되면서 정신질환의 약까지 드셨다고 하니 많이 힘드셨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한편 우리 가정은 어떠한가를 생각해보았다. 그러면서 책속의 그림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상당한 글밥에 놀라기도 했다. 
미국행을 결정하고 떠난 여행지에서 over the rain의 가사와 풍경 사진은 이 책이 주는 첫 이미지나 다름 없다. 
나도 모르게 작가와 같이 따라 흥얼되기도 했다. (가사는 정확하게 할 순 없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외국 대학원의 선택에도 남편의 건강을 고려해 날씨를 보았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서 생활을 결정한다. 
새벽 1-2시도 초저녁 같은 우리 동네, 실제 하나 건너 커피숍이 있는 우리 동네와 달리 
프랜차이즈점은 오히려 반대하고 오래 된 가게들이 즐비한 동네.. 생각만 해도 멋있다. 

 계속 읽다보니 : 
아무래도 두 자녀의 엄마로 교육으로 유명한 동네의 교육 환경이 궁금했다. 작가도 매우 바람직하게 보고 있고, 
다른 학년들과 통합 교육 하명서의 장점,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등을 이야기 하면서 국내와 다른 
교육 환경으로 딸 아이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이야기 한 부분이 아무래도 관심이 많다. 
실제 수영 수업 시간에 접영, 배영 등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참.. 그냥 이라는 것이 어렵다. ) 물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생활에는 거의 없는 현지인들과의 교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서로 집을 방문하며 같이 해먹는 음식들, 그 가족들과의 놀이, 다른 문화를 통한 식사 예절 등이 
(특히.다른 책에서도 본 적 있는데, 두루마리 화장지로 입 닦는 한국인을 보고 기겁한다는 외국인들과 차이)
담겨져 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따로 노는 것도 아니고 한데 어울려 보드 게임을 하고~ 
애들은 어른들 노는데 오지마라~ 라는 한국 문화와는 전혀 다른 생활 들을 겪은 자녀는 
결국 한국에 와서도 방학을 이용해 나홀로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초~중반까지 사진도 별로 없이 빡빡한 글로 책을 메워주시더니 후반에 국립공원의 캠핑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위대함과 날로 발전하는 캠핑 실력을 이야기 한다. 
바로 요 앞에 캠핑장도 힘든 우리 가족네로서는 대단한 여행 이야기다. 
국립공원에선 사람보다 야생 동물이 우선이라며, 야생 동물이 나타날 때는 맞서 싸우라는 안내판과
(실제 레인저가 죽기도 했단다... ) 자연 보호가 우선이라는 선서식을 위한 문제 풀이와 뱃지 수여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에게도 정말 경험해주고 싶은 점이었다.
다양한 에피소드라 모두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 2년 동안 10년치의 경험을 다 하고 오신 건 아닌지 싶다. 
실제 첨부된 사진들은 깨지기도 했고 어두운 점도 많았다. 그만큼 화소 높은 좋은 카메라가 아닌 
그저 휴대폰이나 가벼운 카메라로 그 일상을 남겨둔 점도 더 리얼로 와닿았다. 

▶ 마지막: 
친구가 될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실제 내 엄마, 이모뻘 되시는 어르신들과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글쎄, 잘 그려지질 않는다. 
외국이고 미국이기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의 이야기가 특별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 이 책에 마지막은 아이의 교육방법(실제 큰 방법은 없다.한국에 와서도 적응 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과 
책을 낼 수 있도록 동의해주신 외국에서 만난 친구들의 감사한 마음으로 끝낸다. 
계속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던 추억들과 눈물을 쏟으며 마무리 했다는 내용들에 
나도 감정이입이 되어 왈칵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완전히 가족과 친구가 전부로 보이는 2년 동안 그들로 하여금 완전한 나를 찾지 않으셨을까 상상해보았다.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을 조금 더 둥글게 다듬어주고 조금 더 넓혀 주었던 곳. 또, 영어라는 공통된 언어로 서로 대화가 가능하고 친구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곳. 영어학원이라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로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기에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지는 곳. 내가 앞으로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더 유창하게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다."

"히데가 민주를 위해 놀아주는 것도 아니고, 민주가 히데를 위해 놀아드리는 것도 아니다. 그저 둘 다 재미있게 즐기는 
것뿐이다. 나에게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하는 놀이 문화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관계를 중시하는데 반하여 미국에서는 개인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 

"나이 드는 것(aged, old)과 성숙함(mature)은 차이가 있다. ~ 민주를 보며 종종 blooming과  mature 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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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글쓰기 습관 -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최적의 처방전
모니카 레오넬 지음, 홍주현 옮김 / 사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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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읽게 되었는지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가 되고 싶은, 그렇다고 딱히 하는 것은 없지만, 우선은 현재 직장과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잡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작가는 나에게 있어서 영원한 꿈이 될 것 같다. 
내 글을 보고 생각을 바꾸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었음 좋겠다~ 라기 보다는 나의 글쓰기를 통해 내가 우선 
사람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적어도 진짜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살아가는 투잡 워킹맘에게는 말이다. 
그래도 8분 글쓰기라니. 솔깃했다. 8분. 10분보다 적은 시간, 1만원이 아닌 9,900원에 솔깃하게 되는 심리를 
이용한 듯 하다. 그래서 방법이 궁금했다. 

▷ 작가를 알아보니 
작가, 독립출판업자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라고 한다. 글쓰기에 관한 책 "더 빠르게 더 잘 쓰기" 등은 
수천 명의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는다고 한다. 흠.. 국내에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것 같다. 더 알아보고 싶지만 네이버 책과 예스24 등을 확인해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읽기 시작하니 
 글쓰기를 가로막는 원인 분석 - 매일 꾸준히 쓰게 해주는 전략 8가지 제시 - 실전 도입 으로 크게 나눠 설명한다. 
글쓰기의 대한 보상 기대, 작가가 될 수 없는 현실적인 확률, 스스로 작가가 되기에 부족한 점을 자책하고 하는 등의 
원인을 꼬집어준다. 실제 나와 맞는 점도 있고.. (비록 실제 글쓰기를 하진 않지만) 진짜 작가들이 느낄 법한 
원인을 짚어준다. 회사에서 기획서를 작성하듯 원인 분석부터 하고 현실을 즉시하니 자기 반성이 된다. 
"그동안 당신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에 부딪히며 살아왔고, 언제나 과제를 해결할 방법을 발견해왔다. ~~ 기꺼이 자기 자신을 
위한 공간에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낼 마음이 있다면, 또 자신의 에너지와 재능을 꿈을 이루는 데 투자할 의지가 
있다면 해낼 수 있다. 정말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 계속 읽다 보니 
 실제 각 목차 짧게 정리된 편이라, 집중해서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다. 양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매일 꾸준히 쓰게 
해주는 전략 8가지와 "덤"으로 추가된 이야기들은 매우 유용하다. 
 8분동안 / 아침에 / 이동하면서도 / 플랜 C를 활용해서 / 전 단계로 후진도 해보고 / 혐업도 하고 / 가족과 공유하고 / 
마감 기한을 공표하여 글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덤"으로 나온 재무팀에서 숫자로 일을 하는 직장인의 글쓰기가 직장 생활 덕분에 중단되자 다시금 플랜C(여태 쓴글을 읽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 or 어떤 내용이든 일단 문장을 몇 개 만드는 것)을 통해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에피소드는 
직장인으로서 크게 공감되었다. 
다양한 장치로 호환되는 에버노트, 심플노트 같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 간편하다. 글쓰기 프로그램인 
스크리브너 scrivener도 소개한다. (심플 노트와 별도의 설정없이 동기화 된다고 한다.. 흠.. 갖고 싶다.. 이 프로그램.. ) 

▷ 마지막 
 이제 원인을 알고, 전략적인 방법을 알았으니 습관을 만드는 하루 8분 8일간 훈련 실전을 돌입한다. 
 "글을 쓰는 동안 내가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란 의문이 들 정도로 생각지 않은 
방향으로 글이 완성된다. 그렇게 쓴 글은 대체로 좋다. 라는 노희경 작가들의 이야기, 조앤 K. 롤링이 
꿈에서 본 장면을 바탕으로 <해리포터> 를 쓰기도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통해 아침에 글 쓰면 좋은 이유를 설명한다. 
 
이제 엉덩이로 글 쓰는 것이 아니라, 도전도 준비가 필요하다. 
실제 작가의 습관을 연구하고 행동 패턴을 기록하면서 도출한 것이라고 하니.. 믿을만 하지 않은가. 
 
책은 간단하지만, 꿀팁들이 참 많았다.

"일기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분석해야 하는 글인 반면, 글쓰기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 그래서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 상상, 감정이 뇌를 통해 우리를 통과할 때 단지 그것을 지면에 옮겨 적는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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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 여행 중독자가 기록한 모든 순간의 여행
추스잉 지음, 김락준 옮김 / 책세상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 왜 읽게 되었는지 
 트래블맵 블로그에서 1달전쯤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게된 책이다. 유럽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광고 문구처럼, 인스타의 인증샷 도배처럼, 여행을 즐겨하지 않는 나에게는 살짝쿵 반감이 있었는데 요새 출간되는 여행책들은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많아서 관심있게 읽어 보게 되었다. 또한 대만 작가이니 관심이 더 갔다. 이 책의 원제는 
 "旅行魂" 여행혼 이라고 한다. 
다음에 대만 여행 갈 때 꼭 찾아서 사보아야겠다. 

▷ 작가를 알아보니 
 대만 가오슝(내가 가보고 싶은 곳!) 에서 태어나 타국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 알아보니 꽤 많은 책을 출간한 작가였다. 
대만에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그래서 나는 오늘 외국어를 시작했다, 나에게 주는 10가지 선물이 출간되어 있다. 아무래도 NGO 활동도 하며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듯 하다. 

▷ 읽기 시작하니 
 초반부터 여행을 왜 해야 하는지의 자기 의견과 자기의 성향, 그리고 문장으로 다 표현하지 않아도 뿜어져 나오는 
긍정 에너지가 있다. 중간에 삽입된 사진들의 주인공 모습만 보더라도 그렇고 여행 에세이에 풍경 사진 엄청 들어가는 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중간중간 삽입된 이미지들이 크게 내용을 담지는 않아서 오히려 나에겐 더 인상적이다. 

▷ 계속 읽어보니 
 일본 말에 아끼는 자식일 수록 멀리 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실제 아이들을 키우면서 오히려 아이들과 분리 장애가 있는 나에게 
관심 가는 내용이 바로 자식의 여행의 관점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나에게 육아서로 탈변하는 매력적인 에세이였다. 
 여행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매우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환상만을 주는 것이 아니다. 
 집 주변도 산책하지 않은 사람은(나 같은 사람) 여행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왜냐 자신이 사는 곳에도 흥미가 없는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간들 흥미를 느끼겠는가라고 한다. 순간 뜨끔하면서 계속 읽어 나갔다. 
 중간 중간 여행 DNA 연습장이라고 하면서 짧은 문구를 적어두었다. 물론 작가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파란색 글씨로 
차별화해두긴 했는데.. 실제 원서도 이러한지 매우 궁금해진다. 
 "여행자는 인생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사람이다. '느린 여행'을 떠나자는 내면의 열정적인 목소리르 따르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세계 곳곳에서 힘을 얻어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어학연수, 해외여행 경험도 스펙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여행 DNA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아시아의 부모들은 대부분 "다 너 좋으라고 그러는거야" 라는 아시아 특유의 전통적이지만 모험적인 사고 방식에 
뿌리를 두고 자녀의 유학을 결정한다" 
 맞네,맞네, 실제 대만 사람이라 그런지 이 부분에 있어서 자녀에게 선택권을 강요하는 점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중간에 어머니와 세계여행을 떠난 한국 작가와 한국인 여행객이 
등장하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했다.
어찌 되었든 부모의 의견대로 유학을 간 여러 지인들을 이야기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웠지만 실제 다른 길을 택한 
지인을 통해 결국 부모가 바라던 대로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경우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공감된다. 
나도 작가의 부모처럼 자식을 믿고 마음 한편에서 자식을 내려놓았거나 내려놓고 싶어하는 감사한 부모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대만 사람들의 오해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며,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할 때의 
마인드도 한 수 가르쳐준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건 아무것도 모른다는 증거일 뿐이라면서.. 

▷ 마지막 
 계속 무한 긍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이야기를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간 책을 통해서 경험하지 않은 세상을 대리경험을 
한 것 같았다. 여행자가 된 건 인생의 최고 결정이라는 작가는 여행을 이렇게도 이야기 한다. 
 "여행은 세상의 많은 숨은 규칙을, 나와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준다" 정말 맞는 말 같다. 
지금 생활하는 곳에서 과연 내가 타인을 바라본 시선이 너무 보이지 않는 그 이상으로 주제넘게 바라보고 대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너무 당연하다는 내 일상이 나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여행은 나를 알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임을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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