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 그레이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12
앤 브론테 지음, 문희경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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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브론테, 샬럿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불행히도 모두 일찍 세상을 떳지만 자매들이 하나같이 좋은 소설들을 남기고 갔다.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 물론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이 너무 유명하고 좋은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 책도 아그네스의 시선에서 보이는 세상의 이런 저런 모습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제인 오스틴의 책들이나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영국의 17~18세기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소설들을 좋아해선지 이 책 또한 마음에 들었다. 가정교사, 상류층, 또는 신분격차, 사랑, 인생~~~ 요즘 많이 유행하는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와도 비슷한 색깔, 일본만화 엠마 라는 작품과도 비슷하다.

암튼 나는 이런 순수하고 너무 선정적이지 않은 이런 고전의 소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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