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반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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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때문에 아파도,

 

결국은.

사랑때문에 행복한..

 

그래서,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책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내 지나온 사랑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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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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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혹은 정신과,

뇌에 관심있는 사람에겐 굉장히 흥미로운 책인듯하다.

흔히 접할 수 없는 특이한 케이스들이 잔뜩.

 

이마엽, 뒷통수엽 등의 일부 단어의 번역에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으나,

뇌에 대해 공부하고 싶단 생각을 남긴 책.

 

환자의 병리적인 부분보다,

건강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사의 시선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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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 나를 움직인 한마디 두 번째 이야기
박원순.장영희.신희섭.김주하 외 지음 / 샘터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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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마시멜로 이야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자네, 일은 재미있나?

 

류의,

읽고 있을땐 뭔가의 여지를 남기지만,

덮으면 실천이 어려워지는 책.

 

2시간만에 다 읽어버릴 수 있을만큼,

쉽게 읽히는책.

그래서 또 조금은 허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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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가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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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는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였다.

언제쯤부터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는 더이상 에쿠니 가오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도쿄타워 이후였던가, 아니면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이후였던가..

하여튼 그날 이후 에쿠니 가오리를 더이상 만나지 않았다.

생일 선물로 받은 이책..

조금은 기대를 했었다. 예전과 다른 감성이기를...

독자들의 감성은 자라나고 있는데,

에쿠니 가오리는 언제나 그 자리다.

특히나, 삐쩍 마르고 키가 큰 여 주인공, 달리기, 목욕, 커피,

적절하게 포장된 불륜...

그런 주제들...

아마, 이후에도 그녀의 자라지 않는 감성에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커피를 마시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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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우아함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김관오 옮김 / 아르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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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그리 가리지 않고 읽어대는 나는,

때로 작가를 믿어서, 제목이 좋아서, 표지가 예뻐서,,

뭐 그런 다양한 이유들을 대며 책을 구입한다.

이 책의 경우는. 독특한 제목과, 프랑스 총 19,000개 서점이 선정한 2007년 최고의 작품!! 이라는

홍보 문구에 마음이 기울었음을 인정한다.

또한, 쉰네 살 수위 아줌마와 열두 살 천재소녀의 감동 어린 만남!!이런 문구도 적잖이 작용했다.

그러나 각자의 시선에서 각자 진술(??)하는 내용이 길어지고,

또, 역주가 심하게 많이 붙어(이는 언어적 표현의 문제, 문화적 표현의 문제 등등의 이유)

집중에 어려움이 있었다.

르네와 팔로마가 사랑해마지 않는 카쿠로씨가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었다면, 개인적으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집중과 혼란을 좀 반복했던 이 책.

확실한건, 이 저자는 일본에 대한 지나치게 좋은 인상, 혹은..환상을 가지고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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