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몇장을 읽으면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화들로 인해 

살짝 진저리를 쳤다. 

 읽다보면, 대화속에서 진지함이 보이고,  

시대적 흐름이 보이고, 

개인의 아픔이 보이고, 

아버지의 마음이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고솜이 지음 /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에 솔깃. 

난 이런 '뭔가 의미있을 것 같은' 제목에 약하니까.. 

가벼워서 읽기 편하지만, 

가벼워서 조금은 아쉬운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요일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북스토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 소설이라고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쓰지 않은 것을 아닐터인데, 

자꾸만 가볍게 느껴지는것은. 

일본 자체에 대한 가벼움 때문인건가.. 

모르겠다. 

하여튼 읽기는 쉽고, 

그만큼 또 빨리 잊혀진다. 

언젠가..서점을 지나다가 '이거 읽었던가 안읽었던가'에 대한 대답도 명확하지 않을만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
메리 앤 셰퍼.애니 배로우즈 지음, 김안나 옮김 / 매직하우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동물과 교감하는 이야기.를 읽을 무렵. 

나는 나도.이런것을 믿는 사람이었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은 객관적인 일을 요구하는 것이고, 

무엇이든 '증거'를 갖다 대야 성립되는 상황에 있으면서.. 

점점 바싹 마른 나뭇잎이 되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했던 것이다. 

 

두껍지만,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면, 

그 섬에 함께 있는 내가 보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엄마 - 거의 행복한 어느 가족 이야기
무리엘 비야누에바 페라르나우 지음, 배상희 옮김 / 낭기열라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세상에는 많은 생각들이 있고, 많은 가치관들이 있다. 

생각과 가치관은. 

나와 맞지 않다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일 뿐이다. 

 

여기. 

또 하나의 '다른' 이야기들이 있다. 

호모포비아도, 불편한 감정을 접고, 잠시 읽어줬으면 하는 책. 

나는 레즈비언도 게이도 아니지만, 

그 다름은 인정받아야 하는 '다름'이라 생각한다. 

 

+ 작가 나름의 의도가 있었겠지만, 시간의 역순으로 읽는 건 꽤 불편한 일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