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의 마법 케이크 가게
콘도우 아키 지음, 황진희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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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의 마법 케이크 가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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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이 책은 리락쿠마작가의 최신 그림책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강점인 작가님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책이다. 숲속의 작은 케이크 가게라는 배경에서 마법사 무무씨가 만드는 케이크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일을 잘 모르는, 하지만 긍정적인 미미에게 소중한 선물을 남겨주는 그림책이다. 또한 무무의 가게만의 특별 케이크인 열두달 케이크 디자인을 통해 화려하면서 개성있는 볼 수 있고, 이러한 케이크가 어떤 맛일지 상상해보면서 독자의 상상력을 높일 수 있다.

우리 주변의 미미와 같은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나만의 특별한 날에 선물하는 특별한 케이크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함이 담긴 그림책이다.

 

2. 수업에의 활용

이 책은 2학년 2학기 국어 8단원 나는 작가단원에서 이어질 이야기 상상하기라는 활동에 본 그림책을 활용해보았다.

학생들과 책을 읽기 전, ppt를 만들 때 사이마다 질문을 넣어 이어질 이야기 상상하기라는 큰 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미미가 나오기 전, 문 뒤에 있는 실습생은 누구인지 상상해보도록 하거나 열두달 생일 케이크는 어떤 의미이고 무엇일지 물어보는 등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1교시였음에도 케이크라는 친숙한 주제와 귀여운 그림채덕에 집중해서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본 책의 출판사에서 제공되는 독서지도안을 활용하여 나의 특별한 날을 생각해보도록 했다. 우선, 가장 소중한 생일부터 적어보고, 남은 3개의 공간에는 올해에 특별했던 날, 나의 삶에서 소중한 날을 정리해보도록 했다. 이후 책을 읽고 나서 미미에게 줄 케이크는 무엇일지, 나의 소중한 날에 나에게 선물할 케이크는 무엇일지 상상하고 그려보도록 했다.

독서지도안에 이러한 케이크를 디자인한 뒤, 마지막으로 이를 클레이로 표현해보도록 했다. 학년말이기에 남은 클레이를 써도 괜찮지만 생각한 디자인을 표현하기에 양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너무 크지 않게 만들도록 했다. 그리고 케이크가 어려운 학생에게는 책에 나온 것처럼 쿠키나 다른 컵케익을 만들거나 무무씨 혹은 미미를 만들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처럼 나만의 특별한 날을 고민하고 케이크를 직접 디자인을 마무리하며, 친구들에게 이를 설명해보면서 활동을 마무리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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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군타 슈닙케 지음, 안나 바이바레 그림, 박여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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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으러 왔어요 서평 및 수업 후기

 

책 소개

이 책은 집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독자와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그림책이며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책 속 주인공은 내 집을 짓기 위해 건축가를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는데, 건축가가 던지는 질문에 생각을 거듭해가며 생기는 일들을 표현한 그림책이다. 또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 어떤 취미가 있는지, 이 집에서 자랄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할지등 소중한 집이 가진 가치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2. 소감 및 후기

이 수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어떠한 큰 틀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해볼지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단순히 집에 대해 고민을 해보는 시간으로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진로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을 하려 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설명도 해보고, 내가 앞으로 커서 살고 싶은 집 그리고 그 집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학생들은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학생,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학생 등 다양한 대답을 나누었고,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호기심을 높일 수 있었다.

책을 읽어보면서 책 속 건축가가 던지는 질문을 학생들과도 나누어보았다. 집에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건축가가 일하는 곳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책을 탐구하고, 건축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출판사에서 제공되는 독서지도안을 활용하여 집을 짓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와 예시를 연결해보며 나의 집에 필요한 요소들을 고민해보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디자인해 보았다. 학생들의 상상력이 가득한 집과 꿈과 희망이 가득한 집 그리고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은 집인지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진로 교육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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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6 : 기후위기와 에너지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6
곽지혜.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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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벨 기후위기와 에너지]

 

책의 첫 인상

넥스트레벨시리즈는 인터넷을 구경하면서 종종 구경했었다. 하지만 현재 2학년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뭔가 과학적인 내용이 많아 초등학생이 읽기엔 어려움이 있겠거니라는 단순한 편견에 둘러쌓여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한솔수북에서 좋은 기회를 받아 한솔지기 6기로 선정되어 처음 이 책을 받게 되고, 조금씩 읽어보면서 그 생각은 달라지게 되었다.

 

2. 책을 들어가며

기왕 책을 읽게 된 거 온라인 서점을 통해 이전에 있던 시리즈들을 모두 미리 보기로 살펴보고, 책의 소개를 먼저 읽었다. 출판사에서 친절하게도 <넥스트 레벨 6> 책 소개를 올려주었기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읽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작가님이 어떠한 생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셨는지 그리고 왜 이 책이 현재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지에 대해서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3. 책을 읽자!

책을 처음 읽을 때,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이전 넥스트 레벨 시리즈를 읽지 않아도 충분히 잘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시리즈라고 하면 이전 작품을 읽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러한 고정관념 또한 <넥스트 레벨 6>가 해결해주었다.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이 책을 보는 법]

[프롤로그: 완벽한 에너지를 찾고 있나요?]

[Level 1. 인류와 에너지(에너지의 과거)]

[Level 2. 국제 사회와 에너지(에너지의 현재)]

[Level 3. 기후위기와 에너지(에너지와 지구)]

[Next Level. 모두를 위한 에너지 전환(에너지의 미래)]

 

4. 기억에 남는 부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각 level마다 있는 다큐툰이었다. 다큐툰에는 예상 독자인 초등학생들이 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간단한 만화로 설명을 진행했다. 하지만 그 만화 속에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그 만화 만으로도 충분히 와닿는 점이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도표와 그림을 통해 ? 조금 어려운데?’라는 생각이 들 때, 바로 보충설명을 해주는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였다.

 

5. 책의 의도 다시 돌아보기

<넥스트 레벨> 시리즈는 첨단 과학 기술을 적극적으로 누리게 될 10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대로 알고 제대로 활용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에서 미래의 가이드로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첨단 과학 분야의 전문가이자 전문 작가가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 <넥스트 레벨 6>의 경우 기후 비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현재를 그대로 물려주지 않기 위해, 우리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책을 만들게 되었다. 또한 과학 전문 도서라고 해서 과학만 나오는 것이 아닌 ‘Check it up’ 부분을 통해 사회 및 다양한 학문의 기사나 도표를 에너지라는 큰 주제에서 다양한 학문이 얽혀있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6. 초등학교 수업 설계 및 개인적 소감

1) 초등학교 수업 설계

책을 읽고 수업을 하는 빈도가 늘어서 최근 책을 읽을 때는 수업에서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주로 머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책도 그런 방식으로서 접근해보려 했다.

<수업 개요>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책을 접하기 시작해서 에너지라는 큰 주제에 대해 알아보며 에너지의 역사와 관련 기사들을 조사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역사나 기사를 하나의 표나 포스터 등에 정리해보며 에너지에 대한 역사를 정리하고,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과 그 에너지원의 비율을 조사해볼 수 있다. 이후, 외국의 사례를 찾아보며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마무리하며 우리가 20, 30년 뒤에 자주 접하게 될 에너지원은 무엇일지 상상하며 그림으로 그려본다.

 

2) 개인적인 소감

책이라는 매개체는 작가의 의도를 독자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주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역할을 고려했을 때, 이 책은 과학 그리고 에너지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직관적이고 인상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을 미래 세대의 주축이 될 10대들은 이러한 작가의 의도를 이해한다면 에너지원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재 에너지원의 단점을 최소화하며 미래의 에너지원을 더욱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솔지기 6기로서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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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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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숲속 어딘가 서평

@bookreview_cgs @chogushin_picturebook

 

1. 책 소개

이 책에 대해 소개하기 전, 작가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면 책의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작가는 네덜란드 그림책 작가의 신성인 린데파스작가로 현재 만년설이 덮인 하얀 숲속이자 청량한 바다가 있는 북유럽에서 지내고 있다. 이러한 배경이 고스란히 그림책에 나와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린 그림책이다.

책 중 소녀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자 즐거운 일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기 시작하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즐거운 무언가를 찾고, 알 수 없는 세계에 다녀오게 된다. 다소 진부할 수도 있는 전개지만, 그만큼 가족의 가치는 매번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2. 소감

본 책을 읽으면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어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림책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실에서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하루, 일주일, 한 달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른이 되어갈수록,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쳇바퀴와 같은 삶을 산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 이런 감정은 익숙하지도, 이해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주인공 소피는 놀랍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나무를 보며 이를 꾸며주는 이야기 속에서 정말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소피가 안쓰럽기도 하면서 반대로 동물들과 정말 본인이 원하는 대로 즐거운 일을 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작가의 그림 표현력도 감상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작가의 그림은 만약 눈보라가 친다고 하면 정말 눈보라가 내 눈 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그리며 눈송이 하나 하나에 생명이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렇기에 독자도 소피의 마음을 더 쉽게 이해하고,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

때론 소피처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을 잊고 여행을 떠나보아도 좋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가족과 함께 지내며 휴식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사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것은 말로만 들었지 크게 와닿은 적은 없다. 하지만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더운 여름철을 잠시나마 잊고, 시원한 마음과 가족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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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작지만 소중한 3
하이거우팡둥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허동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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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구름 같아요 서평

 

책 소개

우리 엄마는 ( ) 같아요.”라는 하나의 숙제를 받은 꼬마 개구리는 마땅한 낱말을 찾지 못한 채 집으로 가고 있다. 주위 친구들과는 달리 나는 빈칸에 어떤 단어가 좋을지 모르겠다는 마음을 지녀 나는 엄마를 잊어버렸나봐..’라는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동산을 오르며 바라본 구름이 꼬마 개구리에게 작은 목소리를 건네주어요.

우리 엄마는 구름 같아요.” 이 말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요?

 

2. 개인적인 생각

이 책은 엄마와 이별한 꼬마 개구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우리 엄마는 어땠는지 다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엄마와 함께했던 장소를 찾아가 보고,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비가 내리고, 엄마가 나에게 한 말과 더불어 구름의 모습을 보자 엄마하고 뛰어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그 전까진 크게 내색하지 않고, 숙제 자체에 집중했다면 저 장면에서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 자체가 온전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꼬마 아이에겐 엄마의 빈자리가 매우 클 것이다. 크게 내색하진 않더라도 어느 순간 찾아오는 그리움을 매번 막기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엄마가 구름 같다면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위를 보며 웃어넘기고, 매번 곁에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또 다른 인상적인 부분으로는 꼬마 개구리가 아빠에게 달려가 이야기를 하고 나서 엄마와 함께했던 언덕 빨리 오르기 시합이다. 사실 아이뿐만 아니라 아빠에게도 아내의 부재는 매우 큰 상실감을 줄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아이와 함께 언덕 오르기 시합을 해보며 조금은 해소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5월 가정의 달에 맞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고, 가족의 빈 자리를 구름과 함께 채우도록 도와주는 그림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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