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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3년 7월
평점 :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와 감정에 휩쓸리는 곤의 성장 이야기
둘은 서로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의미를 배워나간다.
-읽으면서 나도 같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윤재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감정을 잘 느낀다고 생각하면 모순인가
-배울게 많다
-영어덜트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왜 읽는 지 알겠다.
-나는 어른이지만 아직 어른이 아니다.
-내가 청소년기에 이 책을 읽었다면 무엇을 느꼈을까? 지금과 다를까?
-아예 몰라서 안 하는 것이 나쁜가. 아는데도 안 하는게 나쁜건가?
-도라와 윤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나 머릿속에 아몬드를 두개 가지고 있다. 그것은 귀 뒤쪽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깊숙한 어디꼐, 단단하게 박혀있다. 크기도, 생긴 것도 딱 아몬드 같다. 복숭아씨를 닮았다고 해서 ‘아미그달라‘ 라든지 ‘편도체‘ 라고 부르기도 한다. - P29
엄마는 아몬드를 많이 먹으면 내 머릿속의 아몬드도 커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엄마가 기댈 수 있는 몇 안되는 희망 중 하나였다. - P28
삶이 장난을 걸어올 때마다 곤이는 자주 생각했다고 한다.
인생이란, 손을 잡아주던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잡으려 해도 결국 자기는 버림받을 거라고. - P168
나는 누구에게도 버려진 적이 없다. 내 머리는 형편 없었지만 내 영혼마저 타락하지 않은 건 양쪽에서 내 손을 맞잡은 두 손의 온기 덕이었다. - P171
愛의 윗부분을 쓴 할멈이 가운데 마음 심 자를 써 내려가며 말을 이었다.
"이 점들이 우리 셋이다. 이 점은 내거, 요건 너, 이건 쟤!"
그렇게 해서 우리 가족은 나타내는 점이 세 개 박힌 愛가 완성되었다. 그때까진 예쁨을 발견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몰랐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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