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돌이라 불리는 남방큰돌고래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제주 앞바다에서 평화롭게 살던 중사람들에게 잡혀좁은 공간에서 묘기를 부리며 살다가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된 이야기로,사람들에게 잡힐 때의 공포와비좁은 수조에서 묘기까지 하느라 몸이 아프고,고향으로 돌아가 엄마와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애절한 마음이,그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제돌이라 불리는 남방큰돌고래의 의지와 잘못은하나도 없는데왜 고향을 떠나고, 몸이 상하는 묘기를 하게 되었을까?남방큰돌고래뿐만 아니라바다생물들을 위협하는나아가 삶을 위협하는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며동물권에 대해환경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올해가 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간지10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바다로 간 제돌이가 행복하게건강하게 우리 곁에서 살아가길,또 다른 제돌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도서제공받음
평화롭게 지내던봉봉과 너트, 볼트 앞에톱니가 나타났다.봉봉의 탈출을 도와주었던 위대한 어금니의 후손 톱니가꽁무니의 속임수에 빠져이빨이 부러지고 시장에서 쫒겨나게 된 것이다.사실을 알게 된봉봉과 너트, 볼트는 톱니를 도와주기로 한다.꽁무니를 혼내주기 위해 일을 꾸며성공하는 듯 했으나 실패하고,결국 톱니와 꽁무니가 다시 대결을 시작하는데...이번 사건은톱니가 부탁한 것도 아니고모르고 지나갔을 수 있는 일이었으나,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준 톱니를잊지 않고 생각하고 지내다 도와주는 내용이다.봉봉은 자신의 자유를 찾게 해준 톱니가 정말 고마웠기에 계속 생각하고 있었고자신의 일인양 도와주는 것에서,다른 사람에게 또는 친구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그에게 어려움이 생겼을 때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그리고속임수로 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기 보다정정당당하게있는 그대로 대결하여패자는 결과를 인정하고승자는 패자를 품을 수 있는 마음가짐도 같이 배우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낭만강아지봉봉#다산어린이
언제나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나라의 사람들은온종일 자신의 자루 속만 들여다보며 지낸다.그들은흰색 자루를 든 사람과검은색 자루를 든 사람으로 나뉘었고,각각의 자루를 든 사람들은빨간 렌즈 사람과 파란 렌즈 사람으로 또다시 나뉜다.꽃들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아 슬펐고,나비도 그랬다.자루 속에 뭐가 있는지 궁금한나비가 참다못해 자루 속으로 날아 들어가는데...나비가 자루 속에 본 것이 무엇인지궁금하다면책을 읽어봐주세요^^책을 보기전 책 소개를 봤을 때,책을 읽는 순간에도사람들이 보는 자루가핸드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많은 사람들이 일을 할 때도걸을 때도음식을 먹을 때도잠들 때까지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핸드폰 속 세상에 빠져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게다가자신이 낀 색의 렌즈로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는 것 뿐아니라세상을 볼 수 없게 자루 속만 보고 있는 것이 마치핸드폰 속 세상에서자신이 보고 싶고, 믿고싶은 것만 믿어서세상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이자루 속 세상을 보는 사람들 같이 느껴졌다.자루 속 세상을 보던 사람들나비로 인해 자루 밖의 세상으로눈을 돌릴 수 있었는데,핸드폰 세상 속에 빠진 사람들이핸드폰 밖으로 눈을 돌려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 희망을볼 수 있게 도와줄 나비는 무엇일까?[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달마가 갈대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옛이야기를 그린 그림인 심사정의 '선동도해'를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바라보다가만든 그림책이라 한다.한 아이가 바다를 건너기전 먹을꿈꾸는 도시락이 어떤 꿈들로 만들어졌는지 이야기해준다"꿈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어쩌면 꿈은 매일 밥을 먹듯 가지고 있는 꿈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는 것 같다.그렇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테고...바다의 파도가 잔잔하기도 하지만거센 비바람에 파도가 모든 것을 삼켜버리기도...현실이라는 바다가 언제잔잔할지,적당한 바람으로 도와줄지,거센 비바람으로 힘들게 할지알 수 없으니.현실이라는 바다로 나아기전에꿈꾸는 도시락으로 몸과 마음을 채워당당하게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 응원해주는 책인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구의날 어스아워에작년부터 참여하고 있다.불을 끄고 초를 켜고 있으니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자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그 시간을 즐기는 아이^^그렇게 아이에게지구를 위한 행동을 알려주며기후위기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아이 수준에 맞게 알려주는 책이 있는지찾던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지구를 구할 수 있는 내용&행동들을열두달에 한 주제씩 소개한다.1월 기후위기2월 유해화학물질3월 쓰레기4월 생태감수성5월 생태다양성6월 물7월 친환경에너지8월 에너지 절약9월 대기10월 동물복지11월 먹거리12월 흙경제가 발전을 위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몰랐던 시대가 아니기에,이제는 지구를 위한 친환경적인 대체품을사용할 수 있으니,인간이 지속적으로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더 이상 지구를 괴롭히지 말고책임감 있게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해야한다.내가 살아갈 시간이고내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이기에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만 한다.지구를 구하는 행동도 배우며이를 통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으로아이뿐아니라 어른도 꼭 보고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했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