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가 갈대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옛이야기를 그린 그림인 심사정의 '선동도해'를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바라보다가만든 그림책이라 한다.한 아이가 바다를 건너기전 먹을꿈꾸는 도시락이 어떤 꿈들로 만들어졌는지 이야기해준다"꿈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어쩌면 꿈은 매일 밥을 먹듯 가지고 있는 꿈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는 것 같다.그렇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테고...바다의 파도가 잔잔하기도 하지만거센 비바람에 파도가 모든 것을 삼켜버리기도...현실이라는 바다가 언제잔잔할지,적당한 바람으로 도와줄지,거센 비바람으로 힘들게 할지알 수 없으니.현실이라는 바다로 나아기전에꿈꾸는 도시락으로 몸과 마음을 채워당당하게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 응원해주는 책인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