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르는 새 올리 그림책 41
야나 지음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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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은 책 제목부터 너무 끌렸던' 행복을 기르는새 '책 리뷰를 해보고자 해요^^♡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고 하지만... 어릴땐 조금만 좋아도 금새 행복해 졌었는데... 애도 초고학년되가면서 비교하는게  많아지다보니 소소한 행복보단 '대단한 큰 행복'(필요한 큰 목표보단 허황된목표)을 바라고 있단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행복이란게 뭘까?' 생각했고, 행복을 기르는 새에게 배우고 싶었습니다.

행복을 기른다는게 뭘까? 귀여운 새에게 물어보고자 책을 열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씨앗을 심고 기다리는 검정색 새^^♡ ( 이름은 깜비아노)표정도 귀엽고.. 첨엔 씨앗이 잘 커주고 확인이 되니 씨앗 기르는게 신나고 재밌었던것 같아요. 어쩌면  '단기간에 눈에보이는 성과 또는 단기간의 기다림만 있으면 되는 그런 결과물'이 아닐까싶었어요.



 그러던중..씨앗을 키우다 위기가 찾아오죠.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씨앗을 만나면서요!

이게 살면서 바로바로 결과가안보이는 과목으로 치면~ 국어☆독해 실력 이고...
취준생에겐 고시합격 같은 장기간을 견뎌야하는 중대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주인공 깜비아노는  힘들게 버티고 기다려야하는것들을 버리고;;이제 소확행에 흠뻑빠져사는데요.  

금방 취할수 있는 욕망같은것을 맘껏누리다보니...이런 말초신경만 기쁘게 해주는 단기행복이아닌 ♡자신의 옛시절때 자기가 씨앗을 뿌리고 가꾸다 포기한걸 회상하며 돌아가고자 합니다.

결국돌아간 깜비아노. 근데 그 아름다웠던 정원은 황폐화되었네요. 행복을 기르던 새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ㅜㅠ

제가 이책을 보고 감동을 받았던건 인생의 지혜가 가득 담겨있었기 때문인데요. 



진짜로 소중한것을 위해선 오랜 기다림과 관심이 필요하단걸 깜비아노를 통해 너무 재밌고~쉽게~
아름답게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좋은 영향력이 주변에 퍼져나가서흔적으로 남는다는...주변 이웃얘기도 나와요♡)
전 깜비아노를 맘속에 품고 자주 보며살려고요!!'이상과 가치'를 품고 나아갈때 장벽이 많잖아요..

그때마다 귀여운새가 주는 응원메시지를 계속 반복해서 ♡♡ 새기며 ~~

여러분도 제가 어떤 에너지를 받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집에 깜비아노(행복을 기르는새) 한마리 키워보시면~♡♡ 어떠실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고 작성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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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와 아기 냥이들 아기곰과 친구들 4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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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와 아기 냥이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아이가 되고싶어 구하게 된 책 다미와 아기냥이들 본 후기를 전하려해요^^♡


작가님 소개부터 맘에 들었는데요. ' 그림책작가 재미있는것들을 만들며 살고 있다고..하하^^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하며~

다미가 아기고양이 3마리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아기들과 엄마( 다미는 언니^^)의 일상이 소개되는데요. 제가 아기 키울때가 떠오르며 웃음짓게 되더군요. ( 그때 아이 한참 귀여울때...)

다미집주변 인물 고미씨( 다미가 직접 지은 이름) 의 등장이 앞으로의 일을 예감 하게 하기도.. 다미씨의 러브라인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다미의 꿈속 그리고 다시 현실을 오가며 다미와 아기고양이들은 재미난 추억도 쌓아가는데 그안에서 어른이 되어간다는것과 아기 어린이의 모습이 사라져 가는 모습을 발견한 다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저도 아이가 커가며 내가 엄마니까 이래야지... 그리고 어른이니까 이래야지 하는것들이 있었는데요.

이책을 끝까지 읽고나니..내 마음속 사라져버린 제 어린시절 그리고 어린이때 그 순수한 마음을 다시 재발견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예로 아주작은것에도 온세상 다가진것처럼 설레고 기뻐하던 그모습 ♡ 


그래서 책을 바탕으로 어린시절 순수했던 모습을 하나씩 아이와 실천해보고자 해서요^^ 바로 어젠 파란하늘보며 아이스크림 먹고 ( 뒷 집안일 생각안하고요^^) 제가 출강하는 곳에선 6세 어린이들과 교실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수업했다는~(누가 보든지말든지요^^;내가 행복하니된거죠~) ♡ 이책이 잊고있던 것을 꺼내게 하는 힘이 있는것같아요♡


저멀리 기억속 어린이가 아닌... 살아숨쉬는 어린이 귀환요♡
어린이 시절로 회귀하고싶으시거나 잊고있던 내면아이를 꺼내와 환영해주고 싶으신분들은 이책을 읽어보시길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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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스콜라 창작 그림책 82
장프랑수아 세네샬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박재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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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고싶었는데



뒷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토닥여주고 싶은데... 정말 상실감을... 뒷모습이 다 말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이책은 누구나 나중에 맞이할수있는 죽음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있습니다.

죽음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잘 다루고있어요. 이부분이 저도 어린자녀에게 어떻게 말해줘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었거든요.

귀여운 여우그리고 할머니.. 할머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아이는 할머니가 쇠약해 지셔서 같이노는 시간보다 누워있어야함을 조금씩 받아들이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한후 할머니의 흔적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할머니의 흔적엔 할머니만의 향이 함께하죠. 저에게도 할머니가 한분살아계시는데.. 이페이지를 보며 예전에 함께하던 시간들이 떠올랐어요. 밥을 산처럼퍼주시고 쌈지돈 만들어 손에 쥐어주시던 그모습♡



같이 멍하니 있다가 페이지 한장씩 넘겨가며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는지 나와요. 어린여우가 제 자녀로 동일시 되어
어떻게 도울수있을까 대비중이었는데.. 참 아름답게 묘사된걸 찾아볼수 있었어요. 이렇게 마음에난 상처를 눈으로 보고 치료할수있겠구나 싶었어요
서서히 받아들임...


가족이나 정말 친한 누군가와 이별한다는게 정말 힘든일인데 이책에선 이런 부분을 바로 곁에 일상처럼 만나는 자연에서 찾았고 그걸 아름답게 그림으로 표현해 내서 감동적이었어요. 전 이책을 만나며 글그림 작가님을 처음 간접적으로 뵙게 되었는데요.


상실의 아픔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고민이 들때 ' 아 이렇게 표현해서 이야기 나눠볼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한 도서였어요. 제가 요즘 ' 후회하기전 사랑한다고 말하자!' 실천중인데요. 살포시 이책을 건네며 미리 사랑한다고 써서 전하면 어떨까요?

주변에 상실이나 이별을 겪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책을 같이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도움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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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 Don’t be Fooled!
자이언제이(Zion.J)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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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신선하게 다가온 도서 '속지마세요'읽은 느낌을 나눠보려 합니다. 자이언제이님의 신간인데요



주인공 퓨니 너무귀엽지않나요??

푸른빛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제가 이런 네이비 색상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더 보고싶었어요.( 그런데 퓨니의 푸른색은요^^ 각 개인의 고유의 개성과 함께 부모님께 물려받은 고유한 특성이 '푸름'에 뭍어난 비유표현이라 생각되요~)

이책을 읽으며 강렬하면서도 그안에 뭍어나는 터치감에서 자이언제이님의 과거사를 알수 있었어요. 아버지를 하늘나라에 보내드리고.. 몸이 힘든 어머니와의 상황에서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 어린시절 자이언제이님을 토닥토닥 해주고싶었어요. 나라면 내가 선택하지않은 집안의 주어진 상황을 너무 안좋게 생각하지 않았을지...싶네요.

그래서 이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다른색을 막 덧입혀요. 우리도 다르게 살아보고자 막 노력하잖아요!!덧칠하다 덧칠하다... 그러다. ㅜㅠ... 퓨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반 전이 찾아옵니다.

나의푸른색은 어둡고 깊은 바다가 아니라 맑고 높은 하늘이었다는걸..이 장면 와우!!

제가 나이들며.. 특히 30대에서 40대 넘어오며 점점 깨달은게 있는데요^^ 진짜 이책에 제인생이 셀로판지처럼 겹쳐져 있다고 할까요??

이장면볼때마다 짜릿해지는 느낌이 들거같아요! 주인공을 응원하면서요^^♡

그러면서 내색을 바라보게되고 화가의 그림체를 발견한다는 대목에서

아.. 이제 깨닫고 새길을 가는구나~ 하는 자이언제이님의 승화가 이루어져 이런 멋진작품이 탄생하게되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어요. 이그림책이 그만큼 자신의아이처럼 소중하실것같아요.

두번째로~ 가족이남긴 푸른빛이 나의 특별함이 되는순간이 다가오고요. 가족이 어찌보면 가장 가까우면서도 힘들다고 하잖아요. 가족과의 불편한 감정에 ' 내가 선택하지 않은 환경에 던져진것같은' 그런 불만을 갖고계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책을 다읽고.. 바쁜일정속에서도 왜 이파랑 표지에 관심이 가고 퓨니를 우리집에 꼭 초대하고 싶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계속 들었었는데... 제가 소장하며 퓨니와 자주 대화해야할 대상인줄 알고 찾아온 책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속지말고 내가 속한 환경속에서 나다움을 찾으라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만나는 모든 내담자분들께도 권하고픈 책이 되었습니다. 제목처럼 속지말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요.

승화를 이렇게 아름답게 그림책으로 엮은 자이언제이님♡ 정말 멋지십니다♡

자신의 가족에 대한 해석을 이전과 다르게시도해 보고싶거나 ♡ 자아회복 해보고 싶은분께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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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42
다니엘라 카루치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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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이상한가요?

이책은 아이들과 읽기에 좋을것 같아 구하게 되었어요^^♡


아기로 태어나 아무것도 모를땐 그저 행복하게 남과 비교없이 

예쁘게 커나가는데 유치원부터 시작해...주변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지는것

같아서 나름 걱정이있었어요.




잘 읽어내며 시작♡ 그리고 또하나 코와 관련된 에피소드( 이거 찐 공감하실거예요^^ 궁금하시죠? 책에있어요)
학교가서 친구들과학교가서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낮아지는 경우가 더 큰거 같아요.


이책을 만나고 볼때마다 자녀를 첨만났을때로 가는 초심을 다지기 좋은 도서같아요. 애도 첨엔 엄마 왜 이렇게 생겼어?!하는 반응 하다가...다 소중하대!!!
라구요~



이제 하나하나 자신을 보기 시작해요. 부분 부분을 보는 나자신을 따라가보기요.
이때 갑작 지문이 떠올랐어요! 지문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것! 그만큼 같은 사람 하나 없는 이세상에서 '나로 산다는것'은 너무 벅찬 감동이지 않을까요...

일단 초고학년이 되면 무리지어다니고 또래관계기가 되면서 친구가 엄마보다 더 중요해지잖아요. 그래서 사전 예방책으로 아이초저학년일때 이책으로 잊지않게끔 알려주고 싶어요

넌 모스트로야!! 라고 외치면서요

저도 이책을 읽으며 처음알게된 단어였어요^^♡ 그런데 sns나 유튜브로 모든게 공개된 세상에서.. 상대적 빈곤을 느끼게 하기보단 ( 많이 가지고있어도 그 자체에 감사하기 보다 또비교가 되니..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같아요. )

이책으로 자기자신만의 특별함을 꾸준히 찾아가는건 어떨까요?전..그래서 자존감이 내려갈때 이책 자주 보려고 책장 제일 잘보이는 곳에 꼽아 놨어요.

아이가 자존감이 낮다. 그래서 고민이 되신다면 유아때부터 이책으로 함께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게 예방하고싶다면 ~!읽어보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도서라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제공 받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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