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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긴장 사총사 ㅣ 수줍은삐삐 그림책 7
상자 지음, 민지은 그림 / 수줍은삐삐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발표를 앞두고 손에 땀이 나거나, 처음 가는 곳에서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발표, 새로운 친구, 운동회, 시험까지…. 작은 일에도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덜덜덜 긴장 사총사》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해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긴장하면 안 돼.'라고 말하기보다, 긴장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친구들이 있을정도로요 긴장했을때 몸상태로 알려줘요^^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긴장을 없애려 하기보다, 긴장과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떨릴 수 있고, 불안할 수 있지만 그 감정을 인정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스토리가 ^^; 상상이상이예요 ㅎㅎ
아이와 함께 이런 대화를 해봤죠!!
엄마: "학교에서 가장 긴장될 때가 언제야?"
아이:"발표할 때요. 친구들이 다 쳐다보니까 떨려."
엄마:"엄마도 발표할 때는 아직도 긴장해. 하지만 긴장한다고 못하는 건 아니더라.그게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
아이: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

이처럼 아이가 떨릴때가 언제인지 알아보고 or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긴장할 때 "왜 그렇게 떠니?"라고 말하기보다 "많이 긴장되는구나."라고 먼저 공감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은연중에 다시 한번 느꼈구요
《덜덜덜 긴장 사총사》는 긴장을 극복하는 기술보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앞둔 아이들, 발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 걱정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책뒤에 실려있는 심호흡법, 편안한장면 생각하기 등으로 아이손 잡고 모델링 해주시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