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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 삶의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천하이센 지음, 하은지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살다 보면 앞만 보고 달릴 때가 많습니다. 해야 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사람도 많다 보니 정작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들여다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는 그런 시간을 잠시 멈추고 내 안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검은 숲'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왔어요!!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면서 방향이 보이지 않는 시간, 답답하고 막막한 순간들이 있을듯요.
그래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는 단순히 힘내라고 위로하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속 불안과 두려움, 상처와 감정들을 억지로 밀어내지 않고 천천히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

읽다 보니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검은 숲을 지나가는 시간을...조용히 만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하고, 관계 속에서 지치기도 하고,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죠.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시간도 결국 나를 만나기 위한 과정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듯했습니다.
와...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
책 속 문장들은 어렵거나 무겁지 않았지만 조용히 마음에 스며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마치 누군가 옆에서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라고 이야기해 주는 느낌도 들었구요.
^^ 그리고 꼬리에 꼬리물듯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래서 책 주제로 방황하고 계시면 그냥 따라가며 읽어보세요. 그러면 지혜가 생겨요. 또 연필로 자신만의 답도 써보셔도 되구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요.
힘든 감정을 무조건 없애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슬픔이나 불안 같은 감정을 빨리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책은 그 감정조차 내 일부라고 이야기해 줘요. ^^
저는 평소 공감되는 문장을 만나면 포스트잇을 붙여두는 편인데,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역시 표시해 두고 싶은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펼쳐보면 또 다르게
다가올 문장들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솔루션별로 따라가면 저절로 해결이 되버리는 마법책 같아요.
특히 마음이 복잡한 날, 이유 없이 지치는 날, 스스로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느끼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전 때로는 답을 찾는 것보다...
내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 여러분도 읽다보면 머리도 가벼워 지실거예요!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는 결국 가장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 바로 방황하는 '나 자신'을 정확하게 만나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
여러분도 방황속에 있으시다면 이책 추천드려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