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다 보면 사람 때문에 힘들 때가 참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학부모 역할도 해야 하고, 책놀이 수업과 돌봄수업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힘든 일 자체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
이번에 읽은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는 바로 그런 저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었습니다.
표지에 적힌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어떻게 하면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로 살수 있을까요? ㅜㅠ..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는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관계, 감정, 직장, 불안, 열등감, 비교의식 등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읽다 보니 "아,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구요 ^^
특히 저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거나, 괜히 신경 쓰이는 일이 있을 때가 있는데..이 책은 그런 감정들이 왜 생기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무조건 참으라는 것도 아니고, 상대를 바꾸라고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먼저 내 마음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구요. ^^
저는 평소 수험생들에게 멘토 역할도 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 내용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단 성취를 위해 달릴때 불안은 기본 깔고 가니까요...
시험 스트레스뿐 아니라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들이 특히 좋았습니다. 참 차근히 풀어주시는 보는 내내 끄덕끄덕...
그래서 공감되는 부분에는 포스트잇을 여러 장 붙여두었습니다. ^^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에서는 불안과 걱정을 무조건 없애려 하지 말고,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들여다보라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솔루션 자체도 바로 접목 가능하게 알려줘요. 상당히 상세했고 중요한건 뜬구름 잡는게아니라..^^; ㅎㅎ
딱! 실행하게끔 도와주니 보시면 시원함!! 드실거예요♡
우리는 늘 괜찮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ㅜㅠ 사실은 내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배우게 되었구요 ^^
원래는 조금씩 읽으려고 했는데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다가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한부분( 목차) 하나하나 찾아가며 들여다보세요♡
관계 갈등, 불안, 자존감, 비교심리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결국 저는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를 앉은자리에서 다읽어버렸습니다. ^^
특히 마음이 복잡하거나 사람 때문에 지칠 때 필요한 부분부터 골라 읽을 수 있다는게 특장점이죠!!!

마치 내마음 사용설명서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제 번뇌도 조금씩 바이바이 하고요.. 텐텐텐 법칙^^ 궁금하시면 책보시면 알아요. 제가 요즘 대입해서 적용중!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꾸 상처받는 분, 남의 시선 때문에 힘든 분, 내 마음을 조금 더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는 남을 바꾸는 방법보다 나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심리학 책이었습니다. ^^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가끔은 내 마음을 돌볼 시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읽고 나니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 내 마음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