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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 - 제15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73
김소민 지음 / 현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책 한 권도 그냥 지나치게 되지 않는데...
이번에 읽은 현북스 그림책 <아기 코끼리>는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인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던 그림책이었습니다. ^^
처음 <아기 코끼리>를 펼쳤을 때 표지 속 커다란 코끼리 얼굴과 빨간 볼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음..생쥐인가? 코끼리인가...? 먼저 의문이 들었구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유아 아이도 바로 관심을 보였고, 배송오고 나서 바로 “엄마 이거 읽어줘!” 하며 먼저 가져오더라고요.
그림체 자체가 따뜻해서 읽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아기 코끼리>는 단순히 귀여운 동물 이야기만 담은 그림책은 아니었습니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호기심, 그리고 조금 다른 외모의 포포에 대한 받아들임..
더 부모의 고민이 담겨있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하게 되었어요♡

아직 글을 다 읽지 못하는 유아 아이도 그림을 보며 “코끼리가 슬픈가 봐”, “여기서는 기분 좋은 것 같아” 하며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 그림이 앤서니 브라운도 이야기 했듯이 기본적이고 단순한 그림이라..아이맘에도 잘 스며든것 같아요!!
색감과 그림 분위기가 편안했습니다. 복잡하거나 자극적인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고 포근해서 자기 전 읽어주기에도 정말 좋았는데요.
바쁜 하루 끝에 아이와 나란히 앉아 읽으니 괜히 제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아이에게 저도 놀라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요.( 외모&다른부분이 계속 변해가는 단계라 ㅎㅎㅎ)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다 보면 어른인 제가 더 많은 걸 배우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아기 코끼리>도 그랬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공감하는데, 저는 어느새 그런 감정을 놓치고 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
<아기 코끼리>는 짧은 그림책인데도 읽고 나니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 혹시 자녀가 부모기질이나 외모와 달라서 놀라셨다면...이책 한번 읽어보세요!!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아이와 따뜻한 감정을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유아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고, 부모도 함께 위로받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
앞으로도 아이들과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을 자주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구요. 아이의 모습 그대로 받아줘야겠단 마음도 들었구요♡
현북스 <아기 코끼리>는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웃고 쉬어가게 만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