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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 - 사랑해서 더 미안했던 날들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 아이를 걱정하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저에게 김종원 작가의 <엄마의 마음>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책이었습니다. ^^
처음 <엄마의 마음>을 펼쳤을 때부터 ‘이 책은 천천히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아 페이지를 멈출 수가 없었어요..시처럼 읽히기도 하구요.
김종원 작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들이 엄마인 제 마음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
<엄마의 마음>은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보다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봐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육아 방법보다 제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특히 좋았던 점은 엄마의 불안과 걱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더 걱정하고, 더 잘해주고 싶어서 힘들어지는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작가님이신데 이런 감성은.. 참 어디서 오는 영감이실지?
읽다가 여러 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
<엄마의 마음>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이를 믿어주는 힘이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면서도 조급하게 결과를 바라보고, 자꾸만 앞서가려 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아이의 속도로 성장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
또한 저는 평소 수험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체에 대한 인사이트도 많았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아서 포스트잇을 여러 장 붙여두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페이지도 많았습니다. ^^
무엇보다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표지의 윤슬과 함께요.
짧은 글인데도 오래 생각하게 만들고, 마음에 깊게 남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읽고 나니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 자주 보고 느끼고 필사하고 싶은책이예요!!^^♡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육아에 지치거나,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니..책표지보고 끌리시면 겟하세요. 보시다보면 신호등처럼 사랑 하란 말도 ^^; 새기게 되실겁니당!
엄마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엄마의 마음을 먼저 안아주는 책이었습니다. ^^ 따사로운 햇살같이요.
앞으로도 아이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제 마음을 돌아보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김종원 작가의 <엄마의 마음>은 육아의 기술보다 사랑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