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
정재흠 지음 / 말모이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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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다 보면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중등, 초등, 유아까지 세 아이를 챙기고 일까지 병행하다 보면 제 감정을 돌아볼 여유조차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일상 속에서 읽게 된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는 잠시 마음을 멈추고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에세이였습니다. ^^


처음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를 봤을 때 표지 속 강아지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틈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민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제목과도 잘 어울려 괜히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바빠도 이책 무슨내용일까?! 하고 호기심이... 가서 결국 읽었죠 ㅋ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단순한 반려 에세이 이상의!!! 사색시간을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여기에 저자의 인생서사가 오버랩 되는 구조^^; 라 느껴졌구요.

 



특별하거나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함께 걷고 바라보고 기다리는 평범한 순간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저도 강아지를 키워봤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저자의 발견은 바쁜 하루 속에서 놓치고 있던 작은 행복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고요. ^^


특히 좋았던 점은 글이 과하지 않다는 것!!담백한맛이라 생각되요.^^ 두부같은.. 가끔 시리어스한 맛ㅋ 도 느껴지니 참고해보시구요.


 차분하게 이야기하듯 써 내려가서 읽는 내내 편안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 읽다가 “맞아, 이런 순간 있지” 하고 공감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구요. ^^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돌봄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다시 느끼게 되죠.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를 읽으며 반려견과의 관계 역시 결국은 사랑과 기다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챙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따뜻한 일인지 다시 느끼게 되었구요. ^^


또한 이 책은 조용히 마음을 위로해주는 힘이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치고 힘들 때 읽으면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만 읽어야지 했는데,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에 빠져 계속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봄날 피크닉 가서 읽으면 좋을 도서 같단 생각도 들었답니다.


 읽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 기분이...여러분도 그러실지도..^^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지친 하루 끝에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입니다. 저자분의 앞면지 사인이 ^^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더 깊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잔잔하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들을 자주 읽고 싶습니다.



책 밑에 애니메이션 효과도 있어서 ㅎㅎ

편집자분이 재밌게 구성하신 정성이 느껴졌구요^^ ( 너무 귀여워서 애도 좋아하더라구요. 조이가 책첨부터 끝까지 뛰어다녀요 ㅋㅋ저 계속 넘겨봤다는건 안비밀!)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는 오래 곁에 두고 천천히 다시 펼쳐보고 싶은 따뜻한 에세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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