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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의 필사 - 엄마 아빠의 교과서에서 되살아난 말의 풍경
윤동주 외 지음, 백승연 외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전 아이를 키우는 아이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나를 돌아볼 시간이 참 부족하다고 느끼곤 합니다.
그런 일상 속에서 만난 <별헤는밤의필사>는 조용히 나를 멈춰 세우는 책이었습니다^^
저 평소에도 필사 동아리 하고있어요. 하하
그러던 와중 이책 넘 예쁘고해서 보고 싶었구요!!
<별헤는밤의필사>는 단순히 글을 읽는 책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따라 쓰며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필사까지 할 시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오히려 짧은 시간에도 깊이 몰입할 수 있구요!!
글을 눈으로 읽는 것과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경험은 다르게 다가와요. 마음에 꾹꾹 눌러담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별헤는밤의필사>에 담긴 문장들은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내느라 놓치고 있던 감정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 건네지 못했던 위로를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늘 ‘엄마’라는 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나’라는 사람을 잊고 지낼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은 그런 나를 다시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별헤는밤의필사>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엄마가 차분히 앉아 글을 쓰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을 배우게 되니까요..
실제로 아이 옆에서 필사를 하니, 아이도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보겠다고 다가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동시를 써보라고 줬어요!!
좋은 습을 들이는데 참 좋은책!
이 책은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에 익숙해진 요즘, ‘천천히’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 줘요!!
뭔가 답답하시거나.. 자기만의 시간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보세요..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만들고 싶은 분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께 <별헤는밤의필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조용한 밤, 별을 하나씩 헤아리듯 마음을 정리하게 되는 따뜻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