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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환영해! 개구리 책방 ㅣ 바람그림책 178
야기 다미코 지음,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됩니다. 특히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순간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환영해!개구리책방>은 저에게 참 포근하게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
<누구나환영해!개구리책방>은 이름 그대로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었어요.
책이만들어지는 과정도 나와있어 과학적 탐구 측면에서도 훌륭했구요. 개구리들 동작 하나 하나도 다 귀여워요!!

개구리책방에는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그 모습이 참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게 그려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도마뱀 손님이 특히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 (이전 제 과외 학생이 집에서 키웠을때 직접본 적이 있고요 최근 어느 아파트에 나왔대서 무서웠지만;;; 이책에선 귀여웠어요.. 아이모습처럼 엉뚱함도보이고요ㅋ)조용히 있지만 존재감이 있고, 어딘가 어색한 듯하면서도 책방에 스며드는 모습이 아이들과 닮아 있어 더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누구나환영해!개구리책방>을 읽으면서 ‘환영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잘해야 인정받는다는 생각을 은근히 갖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을 내려놓게 해주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느낌이라 참 좋았구요 ^^
특히 책방에 오는 다양한 손님들의 모습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그 모습이 꼭 아이들이 모인 교실 같기도 하고, 제가 일하며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과도 겹쳐 보였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

<누구나환영해!개구리책방>을 읽으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의미도 다시 떠올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서관 역시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마음을 쉬게 하는 공간인데요.
이 책 속 개구리책방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
그림 역시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았습니다. 유아부터 초등 까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책 읽어주는 시간에 활용하기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읽으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구요.^^

무엇보다 도마뱀 손님을 보며 아이들도 “귀엽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습니다 ^^ 작고 조용하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공간을 풍성하게 만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저 역시 그런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결국 <누구나환영해!개구리책방>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사람을 품는 시선과 관계의 따뜻함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읽어보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