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성공학
오두환 지음 / 미래세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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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렇게 어렵고 헷갈리는 일인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공감하시나요?


 초등 아이, 중등 아이, 그리고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유아까지 함께 키우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됩니다.


 분명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지만, 아이들은 그 계획대로 자라주지 않습니다. ㅜㅠ..





 제멋대로인 것처럼 느껴지고, 반복되는 상황에 점점 지쳐가던 중 이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손에 들게 된 책이 바로 <자녀성공학>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자녀 성공’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만 그런가요?^^;;또 하나의 육아 지침서,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는 책은 아닐지.. 하는 부담감도?!


그러나 <자녀성공학>은 예상과 달리 부모를 다그치지 않습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혼란스럽고 지쳐 있는 부모의 상태를 먼저 인정해 줍니다.



 “지금 힘든 것이 이상한 게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구요.


이 책이 특히 유익했다고 느껴진 이유는, 아이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존재’로 바라보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자분이 대안학교도 설립하셨고 두자녀 키우시며 아이에 대한 방향성을 연구하신게 책에 드러나있었어요.


 우리는 종종 아이가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실패ㅜㅠ 느낌을 받죠..

공부, 생활습관, 태도까지 어느 정도는 내가 잡아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르고 사춘기진입하니 더 힘들어지는게 현실요!!


<자녀성공학>은 그 간극에서 부모가 느끼는 좌절과 무력감을 아주 현실적으로 짚어 아이에게 맞는 루트를 안내하라고 단계를 알려줘요. 그리고 아이의 현재 모습 안에 이미 가능성과 힘이 들어 있음을 차분히 설명해줍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공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대목입니다. 성적이나 결과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진짜 성공이라는 설명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구요.


 초등 아이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하고, 중등 아이에게는 간섭보다 신뢰가 중요하며, 유아에게는 안정감이 먼저라는 부분은 실제 육아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고 느꼈습니다. 두환님 아버지시니..^^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구요.


아이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때마다 아이를 문제 삼기보다, 내가 너무 앞서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녀성공학>은 아이를 바꾸기보다 부모의 시선과 기준을 먼저 점검하라고 말해줘요.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방향은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해준, 지친 부모에게 꼭 한 번 권하고 싶은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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