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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하야시 기린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양지>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하야시 기린 작가의 섬세한 글과 오카다 치아키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어요^^♡
특히,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은 '양지'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재조명하게 되실거예요. ( 전.. 따스한햇살정도라고 첨에 생각^^ 했어요.그런데 읽다보니 더 다양한의미가 담기더라구요)
제가보기에 '양지'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장소, 즉 마음의 평온을 상징하는것 같았구요.

책의 주인공은 작은 고양이로, 자신의 일상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사건을 경험하는데요.
고양이는 처음에는 무심하게 지내지만, 점차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시작해요.
이 과정은 마치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며, 자주 잊고 사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전 자주 연락못드리는 부모님이 생각나기도했어요.
<양지>는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인것같아요.
특히 그림들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됩니다.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그림 속 고양이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그 안에서 큰 위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있는 책이었어요.
고양이의 여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도 보더니 "고양이도 넘 귀엽고...^^ 고양이가 친구만나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좋아!!"하더군요.
<양지>의 이야기는 그런 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에 적합한 책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어떻게 마음의 평온을 찾아갈 수 있는지 생각하며 대화할 기회를 제공해줬어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진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에게 마음의 양지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귀한책이라 생각합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것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소중함 ♡♡
보는 분들은 책을 통해 작은 행복이 큰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림책의 끝부분에서는 고양이가 햇살 속에서 편안하게 누워 있는 장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그 장면은 독자에게 자신만의 '양지'를 찾을 수 있는 힘을 주는 듯하고요♡♡
<양지>는 고요한 평화를 찾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그 자체로 큰 힐링을 선사하기에...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여러분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