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랑 노래해
김미희 지음, 백유연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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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후기입니다.






최근에 <귤이랑 노래해>라는 그림책을 읽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은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의 주인공은 작은 귤인데, 이 귤이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며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요.


책 속에서 귤은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마치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귤이 다양한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그런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겠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이 책<귤이랑 노래해>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귤’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그 감정들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된다는 점이에요.


귤이 부르는 노래에는 슬픔이나 기쁨, 외로움 같은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는데, 아이가 그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귤이랑 노래해>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나도 귤처럼 노래 부르면서 내 기분을 말할 수 있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대화의 기회가 생긴 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작가 그림도 정말 예쁘고 귀여워요. 화려하거나 복잡한 그림이 아니라,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이 돋보여요.


아이는 그림을 보며 귤의 표정이나 주변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책 속의 분위기와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귤이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아이의 상상력이 자극되어, 마치 우리 집에서 귤이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귤이랑 노래해>는 단순히 이야기와 그림만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평소에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마음 속의 생각을 말로 꺼내는 게 어려운 아이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그림책이 이렇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qr코드도 곳곳에 수록 되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책<귤이랑 노래해>은 정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해주는 그림책이라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서, 우리 집에서는 자주 꺼내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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