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반려 구름
시아라 개빈 지음, 김여진 옮김 / 우리교육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책 <내친구 반려구름>은 저나 아이에게 무언가 새로운  도전해야하는 때 ♡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 받고 읽어보니 ^^ 꼭 초등 1학년 입학이  아니더라도 ( 작가님의 출판의도)...♡

'새로운 일을 앞두고  두려움이 있다면 시작조차 어려울수 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 같아요.


전 이책 <내친구 반려구름>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모든이에게 ,

마음을 단단히 하게하고 &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책으로 참 좋은 도서라 생각하는데요.


책 안으로 들어가보면♡

귀여운아이와 구름의 만남으로 시작되요.  쉴새없이 모양이 변하는 구름을 보고 아이는 생각하네요.


'변하는게 좋은가봐. 난 안그런데..'


구름이 방으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구름이 방안으로 들어온단 설정이 신선(?)해서  저도 놀랐고 같이보던 아이도 놀랐습니다.


구름은 주인공 여자아이 베스와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재미있게 놀아요.

그러면서 구름의 속성땜 몇번 구름의 형체가 변할 위기가 찾아와요.( 다시 보니 과학 동기부여 그림책으로도 굿^^♡) 수증기로 변해 형체가 사라지거나 냉장고속으로 들어가 얼어버릴 위기에 처하지만♡ 이때 베스가 도와줘요♡


둘이 베프하기로 했고 또...

구름이 반려구름이 되어주기로 했거든요.

너무 아기자기한 공감가는 이야기♡


구름도 변치않는 모양이 될거라고 다짐하며 베스에게 도와달라고 하네요^^



이렇게 계속  구름이 변하지 않고 모습을 유지 하도록 여자아이는 도와요.


둘다 꼭꼭 현상태 유지하며 살아가고자 하는데 ~~ '언제? 새로운 환경변화 ( 학교입학) 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지??!!'


하며 숨죽이며 한장 한장 넘겨보는데요♡



<내친구 반려구름>이런 모습도 우정이 싹트는 관계도 참 아름답게 묘사 했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은연중에 아이랑 친해지고

반려구름이 베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존재가 되어가죠^^ 여러분도 이부분 ( 변화 과정) 궁금하시죠? 각자의 존재를 인정하는것이 핵심인데요. 책에서 찾아보세요. 


구름의 색과 모양이 다양히 변하는걸 관찰한 베스는 "네가 얼마나아름다운지 모를거야."라고 말합니다.


전 이문장에서 다음날이 예견되기도 했어요.


정체되어 있기보단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해보려는 작지만 소중한  꿈틀거림이  제 마음에 잔잔히 들어왔습니다.



어쩜 이렇게 구름이란 소재로 예비 초1인 어린이의 마음을 바꿀수 있었을까.. 저와 아이 마음에 파스텔색으로  온기가 퍼지는 순간이었어요♡


이책 <내친구 반려구름>은 입학이라는 사건말고도 '진정한 우정이란 뭘까.. 하는 생각'도 하게 한 귀한 영감을 남긴 도서였어요^^


그리고 '반려'란 것이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질 수 있겠단 것도요^^




뭔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면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 같이 읽을 수 있는 도서라 생각되요.


옆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어딘가 새롭게 문 두드릴때..


이책 <내친구 반려구름>을 선물로 준다면 반려구름의 존재가 책을 선물해 주는사람 으로 옮겨와


주고 받는 사람 모두의 마음이 더 따뜻해 질것 같단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예비초1 아이 엄마시라면,

아이와  입학전 ( 바로지금시기) 새로 들어갈 초등학교 그림도 그려보고, 새로운 친구는 어떤 아이일까 미리 상상도 해보며

이책을 잠자리 독서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어떠실까요?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데요.


아이가  이책을 통해

구름이란 존재를 마음에 살포시 새기고



계속 새로운것에 도전 하게 될

사랑스런 마음엔진을 장착하게 될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