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이해
엠마 헵번 지음, 김나연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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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이해


저는 저의 감정 보다 타인의 감정과 기분 생각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었는데요. 최근 다시 자기분석을 시작하며 감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를 잘키우기위한 핵심에도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한다고 참많은 학부모 연수, 평생교육강연에서도 다룰만큼 중요한 주제라 생각합니다.

기분을 관리하고 싶다면 먼저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전 그만큼 감정의 작동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한사람에 속합니다^^ 책저자분 영국에서 주목받는 심리학자, 14만팔로워를 보유하신 심리학인스타그램유저 특색있는 일러스트를 사용해서 간단하고 알기쉬운 마음처방을 계속해왔다고 하셔서 더 관심이갔어요.

하긴 제가 이책을 읽고싶었던 이유도 표지와 중간 일러스트가 접근하기 쉬울거고 완독할수 있다고 계속 나를 유혹했습니다.



먼저 1부에선 감정의이해
여러감정들에 대해 저자의 인생담으로 실제 겪었던 이야기로 시작해서인지 일단 거부감이 적었습니다. ( 이론도 가끔등장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그러면서 감정은 누구나 모든 사람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그러면서 감정이 우리삶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반응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평생에 걸쳐 건강과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라구요. 일상적인 일에서 결정을 내릴때 전 일단 글로적어요. A안과B안을요. 그래서 상당히 합리적인 대안 을 생각해서 결정한다는 나름의 신념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내 감정이 섞여져있단 사실도 이책에서 알게되었고요.

감정이해를 바탕으로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을 위해 결정을 잘내릴 수있고,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처할수있고, 궁극적으론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시니 놀라웠습니다.


요즘 심리치료학을 다시 공부중인데요. 어쩌면 이책을 만나 나를 객관화할수 있겠다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감정이 딱한개만 수면위로 나타나면 제어 하기도 쉽잖아요. 그런데 감정이란게 나의역사와 자동적사고시스템 ☆거기에 해당일 컨디션까지 복합적으로 해서 쿠키처럼 구워져 나타나다보니..^^; 대체 반죽속에 어떤재료들이 믹싱된건지 모르니까 그간 힘들었던것같아요.



어떤 감정을 느끼고있단것을 바탕으로 책에있는 연습문제를 통해 감정들을 더 깊이 생각해보세요

이부분에서 아하 이런거였구나..를 책을 읽으면서 '이래서 내가 이런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구나' 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힘든감정에 더 잘 대응하고 이를 헤쳐나갈 수있는 치트키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구체적이고요. 아이가 지금 짜증내는것, 내가 홀가분하지 않은것에 대해 그럼 한겹씩 해결해내보자란 자신감도 얻게되었고요.


감정을 잘 다스릴 수있는사람이 되고 싶었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한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어요. 한번읽고 끝낼수없는 소장가치 99%이상인 도서라 감히 말씀드릴수 있어요.

이책말고 엠마햅번이 지은 출간도서 역시 전 같이 읽어보려합니다. 감정을 다스리고 싶으시고 삶을 변화시켜보고 싶으신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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