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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늦게 뜨는 아침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3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3월
평점 :
칼데콧상 수상한 필립 부부의 신작!!
필립C. 스테드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만나보고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요즘 그림책의 신세계에 매료되었는데..
얼마나 아름답고 잔잔하게 울릴까?! 하는 생각에
색감과 그림은 물론 스토리 전개까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
책표지
이 세동물들은 어떤일로 이시간에 모여있는거지?!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합니다.
해가 늦게뜨는 아침에 동물들은 무슨생각을 할지.. 어떤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림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에♡ 자기전 편안하게 읽는 도서로도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장에 사는 세 동물 노새,젖소,조랑말 세친구는 해가 뜨지 않자, 해를 깨우기위해 떠나기로결심하는데요.
'익숙한곳을 떠난다 '저에겐 좀 ...
아찔하고 무서울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혼자였으면 어땠을까?! 과연난 해를 깨울 생각을 할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삼총사같은 세친구는 해를 깨우기위해 용감히 길을 떠나는 장면을 아이와 보며..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닌것도 가르쳐주고,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지? 고민해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전 이푯말이 상당히 와닿더라구요.
❤
세상 끝
이책은 어쩌면 아동들에게 어떤일을 해나갈때
주변에 물어보기도하고,
직접 해보면서 느낄수 있는 감정 과 생각뿐만아니라.. 시행착오. 더 나아가 21세기 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을 세친구와 또다른 동물친구의 지혜로 차근히 풀어갈 수 있단걸 알려주고 있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친구가 가는길에 양떼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때 나오는 시적인 표현..
양은무슨꿈을꿀까?
동물들이 무슨꿈을 꿀지 아주 어린시절말곤 생각해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어른인 저에겐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할 꺼리를 주며 힐링이 되기도했습니다.
또 세상끝으로가며 만나는 옥수수숲밭길 거닐며..사각사각..옥수수 줄기가 몸을 스치는 소리를 들어요 (책문구 인용)
이런 의성어도 고요히 느껴보고요
친구들이 집에서 멀어지며 조금씩 더 겁내하지만 눈을감고 밤의 숲을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면서 아름다웠습니다.
이 세 동물이 해를 깨우기 위해 떠난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해보시면 어떠실까요?
마음속에 자리한 여운을 정리해보자면..
일상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문제해결하며 한발짝씩 함께 나아가는 세친구가 전해주는 따스함^^♡을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주니어RHK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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