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는
박지훈 지음 / 이너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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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표지)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말을 보다 더 설득적으로 잘 하고 싶었기때문이다. 내가 매일 만나는 가족 뿐만아니라 내가 만나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에게 내 의사를 전달할때 보다 효과적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차에 이책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를 만났다.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지은이 박지훈 #이너북


이책의 목차를 보면

파트5로 나눠져있어 먼저 필요한 부분 읽고 !!!추가적으로 찾아봐도 용이하게끔 되어있었다.

                                                                     

1.대화를 잘하려면 대화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2.일만잘하는 상사보다 능력있는 상사의 말투 가이드

3.일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잘 지낼 수 있는 말투 가이드

4.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9가지 대화습관

5.스티브잡스처럼 PT하라

이중에서 난 '두루두루 잘지낼수 있는 가이드'와 '스티브잡스처럼 PT 하라'가 가장 관심있었던 포인트 였다~!!!!


part1.대화를 잘하려면 대화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성공적인 대화법은 듣기와 말하기를 7:3으로 하라는것~!!이며 심플하게 말하라고 하며 되도록 부탁이나 협조의 말은 "짧게"하라는것이다. 뭔가 상대방에게 나의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기 위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부연이 길어진다. 이런 부분에서 아이에게 말할 때 효과적으로 말할려면 어떻게 짧게 할 수 있는지 생각을 미리 해봐야겠단 다짐이 들었다.

위기일때 사람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어렵다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것도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면 그 부정적인 말 자체가 '불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이야기 할 때에 어떤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를 충분히 생각해야한다. 생각 없이 함부로 내뱉는 말은 자신의 인격을 깍고 인생을 망치게도 한다.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에서

이런 사소한 부분도 신경을 써야겠다는것을 확실히 깨닳는 기회가 되었다.


part2.일 만 잘하는 상사보다 능력있는 상사의 말투 가이드


                                                                     

내가 부하일때도 있었지만, 내가 윗선에 있을때도 있었다. 여기서 특히 강조하고있는것은 바로'역지사지 정신'이다. 말을 하기전에 이런 마인드를 무장해야 한다는것~!인데 부하직원이 일을 잘 못하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할때~!! 상사는 상대의 말을 주의깊게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나도 동감하는바이다. 부하직원도 자신이 일을 그렇게 하게된데는 그 이유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참을성 있게 상대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것은 중요덕목임을 상기하자.

또하나 더 배울점은 '전략적으로 화내라'는것~!!

화를 전략적으로 내라고 하니^^ 어떤 방식일까 하고 줄치며 읽었다.

조용히 불러 이야기했을때 잘 듣는부하가 있고, 상사의 말실수나 약점을 잡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부하도 있다는 사실이다. 조용히 불러 이야기하는 부하는 그냥 그렇게 하면되고 상사의 말실수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우 상대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라는것이다.

상대의 집요한 공격에 맞서기 위한 응수화법~!침착하게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그 말이 논리적으로 모순된 부분을 단번에 찌를 수 있는 허점을 발견해 강하게 반박하라는것이다.


part3.일 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잘 지낼 수 있는 말투 가이드


                                                                     

이건 둥글게 둥글게~!!를 좋아하는 내가 너무 배우고 싶었던 부분인데^^

일단 평소에 호감을 사도록 노력하라는것! 으로

'인사하기'

먼저 하라는것 !!!!♥너무 쉬운팁♥인데 평소 어린 자녀가 더 잘하는것을 보며 반성했다. 요점은 인사로 평소에 호감을 차곡히 쌓아논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대화 할 때 적당한 눈높이를 유지 하라는 것인데 인용해 보자면

#대화 도중에는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나 입, 옷 매무새 등을 두루 바라보면서

말하는 사람이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한다. 가끔 말하는 사람의 발언 내용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말하는 사람과 시선을 마주치며 동조해주어야...

-#당신의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에서

즉 말하는 내용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지 말라는것인데 완전 공감한다. 나도 어릴때 내가 하고싶은말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내가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는지까진 생각해보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듣는 사람은 나의 자세를 보고 수준, 신뢰할수 있는 내용인가 여부를 정해버린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배우게 되었다.


part4.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9가지 대화습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자세 꿀팁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첫째, 열심히 듣는다.

둘째, 물으면서 듣는다.

셋째, 분명하지 못한 점은 확인하면서 듣는다.

넷째, 어떻게 하면 좋은가, 상대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듣는다.

인데 상대의 말을 들을때 내가 지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태도를 상대가 알수 있게 끔 진지하게 듣는 하나의 척도가 생긴것 같아 뿌듯했다.

여기에 이어 대화의 기본이되는 1,2,3 법칙~!!

자신이 한번 말하고, 상대방이 하는 얘기를 두 번 듣고, 상대방의 말에 세 번 맞장구를 치는 것이다. 여기서 탈무드의 예가 같이 나오는데

사람의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듣는것을 말할 때의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탈무드 격언

제대로 듣기위해 귀와 마음, 몸 모두를 열어 놓는 태도가 중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진심을 다해 듣는태도가 나의 말투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변화하는 시장에 대비하라는부분이 있는데 말을 잘하기 위해선 자신의 이미지관리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부에 아까지 말고 자신을 투자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할 투자는 자신이 평생 먹고 살수 있는, 실전에 적용가능한 자신만의 지식을 쌓는일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연구직에 종사한다면 자신의 연구 분야에 최고 지식을, 금융전문가라면 최근 금융정보 정도는 기본으로 알정도로 자신만의 따끈한 비밀정보를 고객을 위해서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 당장 하고 있는 투자가 '진정한 전문가로서의 내공을 쌓기위한 공부인지','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럴듯한 명함에 급급한 것인지'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대책을 강구 하라는 부분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자기계발을 계획할때 하나의 지향점 역할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part5.스티브잡스처럼 PT하라


                                                                     

우주에 자취를 남기기 위해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주를 놀라게 하자

스티브잡스

집에 스티브 잡스 전기가 있는데 이말을 여기서 다시 만날줄이야. 책을 접하기 전부터 이부분이 많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마음을 띄워주는 문구로 시작하니 더 좋았다.

1.유머는 중요하다

2.다르게 생각하라.

3.자기만의 스토리 텔링을 하라.

스티브잡스는 연설때 원고를 읽지 않고 중요한 대목만 있는 큐노트를 갖고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잡스에겐 원고내용보다 연설을 듣는 청중과의 교감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설자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 텔링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부분을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이 성향에 맞춰 발표기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티브잡스는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을 개발했지만 이건 스티브잡스에게 최적화된것이기에 나는 나에게 맞는 원고법과 키노트 스토리텔링을, 아직 초 저학년인 아이는 원고법을 먼저 적용하고 점점 키노트 스토리텔링은 연습을 시켜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말에 힘이 실리게 된것은 그가 이룬 업적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정성을 다한 제품을 만드는것 그리고 자신만의 '전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하단 것인데, 여기엔 열정을 다한 김연아의 예가 나오는데 고개가 끄덕거렸다. 마음속에 정성과 열정이 가득하다면...

그사람이 말하는 pt는 당연 빛을 발할것이기에...


마무리하며

이책을 처음에 봤을땐 넘쳐나는 '말'과 관련된 서적들 사이에서 어떤 다름이 있을까? 생각했다.

#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라는 책제목을 보고...내가 내뱉는 말을 보다 좀 더 세련되고 잘하게 바꾸어주나? 하는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가볍게 읽고 넘기기엔 가슴을 치는 대목들이 많았던 것 같다. 말 투를 정성 껏 고치고 싶은분 , 그리고 내면의 자기 계발을 하고 싶은 분께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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