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그녀에게 시선이 갈까? - 알게 모르게 마음을 사로잡는 몸짓의 비밀
나카이 노부유키 지음, 정은희 옮김 / 레드박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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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류의 노래가 사랑이 주제이다.

이성에게 주목받기 위해 혹은 호감가는 상대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거나 노래 부르고, 춤을 추기도 한다.
심지어 동식물도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는가?
이성을 유혹하는 것은 인류가 존재하는 그 시작부터 늘상 초미의 관심사였다. 
우리가 이 책을 읽는 이유도 누군가에게 어필하기 위한 관심이 있어서다.
이성에게 외모로 주목받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외모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알려준다.
비틀기, 포개기, 기울이기는 몸을 살짝 바꿔서 취하는 행동이지만 아름다운 몸짓으로 각인된다고 한다.
상반신이나 머리를 살짝 돌려 긴장감을 주는 비틀기, 팔이나 다리를 꼬고, 얼굴을 손으로 감싸 고상한 인상을 주는 포개기, 전신을 곧게 펴 한방향으로 기울여 귀엽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기울이기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아름다운 포즈로 사랑을 받아온 매력포인트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비너스상도 이세가지 법칙을 온전히 따랐다니 무척 흥미롭다.
책에는 이밖에도 일상생활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자세,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게하는 모습들을 사진과 그림으로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이처럼 사랑스러운 몸짓을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책에 나온 매력 포즈들을 응용하고 활용해서 우아하고 매력을 한층 어필하는 분위기있는 여성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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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다이어리 - 행복을 느끼는 일상의 속도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이미화 지음 / 알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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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이십대 후반으로 워킹 홀리데이로 독일 베를린으로 떠났다.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기에 떠나지 않아 생기는 후회보다는 그곳으로 떠남을 선택했다고 한다. 
책에는 베를린에서의 삶에 중점을 두기 전 저자의 지방대학교 졸업, 백수 등 하나 내세울것 없는 조건들에 언급한다.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떠난 그곳, 베를린에서 다시 20대 청년의 자기고백적인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보통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면 열심히 그곳에서 적응하며 일한다는 일반적인 예상이다.
하지만 이미 거취를 자리잡은 친구와 함께 베를린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돈을 번다.
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도 여전히 잘 지내고 돈 버는 것에 급급하지 않아도  시간적으로 넉넉하고 평화롭게 한량인듯 그곳의 삶을 즐기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잠시 현실적인 고민을 뒤로한채 희망했던 외국에서 살아보기를 실천하며 공원에서 산책하고,프리마켓도 참여하고, 현지인들의 누드비치도 가서 곁눈질하는 등 평화로운 삶과 현지인처럼 여유를 즐기는 여유도 보기 좋아보인다.
워킹홀리데이의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저자처럼 나도 유럽 한도시로 당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일상들이다.
요즘처럼 봄의 절정으로 치달아가 마음도 몸도 설레이는데 마음껏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 유럽의 한 도시로 어서 떠나라고 내 마음을 충동질 하게 한다.
색다른 일상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면에서 부러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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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생각하기 - 행동학에서 본 고양이 양육 대백과
팸 존슨 베넷 지음, 최세민 옮김, 신남식 감수 / 페티앙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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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 한마리를 13년 이상 키웠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이제스트식의 여러 고양이 관련 책도 읽고, 레시피 책도 사서 요리도 해주며 
나름 열심히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오해하고 잘못키웠던 부분이 많았구나.
내가 고양이에 대해 정말 많이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시 두살짜리 청소년 묘를 키우면서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배우리라 하며 열독을 했다.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놀이부분이다.
레이저포인트를 자주 사용하면 고양이가 강박적 행동을 하게 될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전등이나 회중전등 같이 다른 형태의 빛에도 예민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나의 경우 보통 고양이와 오뎅꼬치를 이용해 놀아주는 편인데 빠르게 흔들어대며 고양이를 정신없게 놀려주는 것은 고양이에게 오히려 좌절감을 주므로 잘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고양이와 놀아주려면 특유의 습성부터 파악해야 한다.
마치 실제 쥐와 추격전을 벌이듯 놀이기구를 든 주인은 빠르게 가다가도 정지하고, 숨기도 하고, 때로는 잡혀주어 냄새맡고 뜯어보는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전을 해보았다. 오뎅꼬치로 빠르게 움직여주다가 숨겨도보고, 정지를 하는 순간 고양이는 더 애타했고, 재미를 느끼는 듯 했다. 오뎅꼬치가 파손된다며 잘 잡지 않게 했던 부분도 손으로 뜯고 냄새맡고 혀로 느껴보는 시간도 주면서 다시 놀아주니 더 흥미를 느끼는 듯했다.

발톱갈기 스크래쳐부분도 흥미롭다.
발톱을 가는 이유는 겉껍질 발톱을 벗겨내는 역할도 하지만 보호자가 집에 들어왔을때 긁어대는 것은 기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야단 맞거나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했을때도 발톱을 갈기도 하며 자고난후 근육풀기, 먹이를 먹은후에도 발톱을 가는 등 그 종류만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책이 554페이지나 될 정도로 두껍고, 내용이 무척 알차서 집사로서 대만족이다.
고양이의 단순한 건강관리 뿐 아니라 작은 행동, 심리상태, 사고하는 방법도 더불어 알게 되어 무척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 하나면 집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잘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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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아티스트처럼 - 나쁜 질문 발칙한 상상력
애덤 J. 커츠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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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상, 창작을 할 수 있을까?

기발한 상상력, 멋진 아이디어, 창조력은 일반인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일까?

이런 의문은 오히려 나이가 들어갈수록 커지는 것 같다.

많은 미디어가 지향하는 미의 획일성과 이를 강요하는 사회의 시스템속에서 자꾸만 단순화되는 내 자신을 느낀다.

때로는 남과 비슷한 생각으로 그럭저럭 살다가 그만 세월을 먹어버리는것이 아닐까란 두려움도 든다. 

이럴때 나를 깨우는 것이 바로 이런 책처럼 그때그때 필기하는 습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처음보는 분야의 상상력 노트라는 주제로 엮어진 책이다.

이 책의 구성도 독특하다.

예를 들어 할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기와 나에게 영화 선물하기, 내 이름을 적고 잠시 가만히 있어보기, 하나의 주제를 제시하고 머리속으로 그려보고 적어놓게 하며, 실제 계획도 세워보게 도와준다.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것, 상상하지 못했던 것, 나의 감정들, 나만의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꺼내서 직접 써보고, 그려보고, 계획하는 일들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단지 몇가지만 따라해봤을 뿐인데도 다른 나와 만나는 듯하고, 나를 더 알아가는 느낌마저 든다.

나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일들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선한 질문들을 계속 던져대는 이 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렵게 느껴졌던 새롭게 생각하기도 만만하게 느껴질것 같다.

365일 아티스트처럼이런 책 제목처럼 매일 매일 한페이지씩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창조하며, 하루하루 어제보다는 더 새롭고 멋진 나를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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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A to Z -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연 200% 수익률 임대사업 프로젝트
전인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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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목돈 굴리기를 생각했을때 흔히 연상되는 단어는 무엇일까? 저축, 주식, 부동산 경매, 상가매매 수익 등일 것이다.

이 책은 셰어하우스라로 수익불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셰어하우스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주제이다. 
셰어하우스란 부동산 임대투자의 한 방법으로 하나의 집을 장만한후 여러세입자에게 쪼개어 임대를 하는 식이다.
나도 외국에 살때 유럽 젊은이들이 함께 셰어하우스를 하면서 경비도 아끼고 우애를 돈독히 하는 것을 보면서 참 재미있는 주거형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을 활용하여 돈을 벌어야지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셰어하우스라는 투자로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다고 했다.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해도 돈이 줄지 않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삶이다.
이 책은 2년동안의 셰어하우스를 수익으로 창출하여 만든 경험을 담았다고 한다.
저자는 우선 소비력이 높은 지역을 선정 급매등으로 싸게 집을 사고, 셀프 리모델링을 해서 월세를 더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처음 받은 수익률이 18%, 저금리 속에 왠만한 상가, 펀드 상품보다 나은 투자가 아닐까?
더 높은 수익률을 얻기에 셀프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해야할 일이 많았다. 도배부터, 베란다 도색, 싱크대 리폼, 욕실 리모델링 까지 어느정도 전문가의 기술이 요하는 만큼 하는 과정도 간단하지는 않지만 인터넷에서 보고 배운 방법으로 직접 인테리어에 도전했으며 이 기술은 여러채의 집을 직접 수리하며 시간도 빠르게 줄일만큼 늘었다고 하는데 그 비용을 다 합해도 300만원이 채 들지 않았다고 하니 초절감이 아닐 수 없다.
세입자를 구하는 것도 복비를 주고 중개소에서 구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구하고, 대전에서는 수익률이 25%였다가 세종시에서 2,3호점을 열면서 임대수익률을 200%까지 끌어올리는 과정들은 정말 기발한 발상이었다. 
최근에는 부산, 세종, 대전등을 등지로 많은 이들이 셰어하우스로 수익을 낸다고 한다.
고수익과 장기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셰어하우스 무척 매력적인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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