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 - 변화의 시작, 변화와 혁신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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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고 나면 두가지로 나뉘어 진다.

하나는 다시 보고 싶은 좋은 책, 다른 하나는 다시 보지 않을 책.

이 책은 전자인 다시 보고 곁에 두는 책이다.


하루1%는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는 책이다.

사람의 습성과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이전의 생활 습관이 삶의 패턴으로 견고하게 자리잡았고, 인간의 습성상 변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지지 않는다면 나는 지금 이대로의 삶과 틀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

무엇인가는 변해야 내 앞으로의 미래도 변화한다.


변화를 원하면 당장 무엇을 실천해야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책은 명확한 15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를 규정하고, 이유를 찾고, 인생목표를 그리며, 목적의식을 갖기, 계획을 역으로 셈하여 행동할 것 찾기, 파생효과를 찾아보기, 목표를 분할하기 등 문자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우선 나를 규정하기는 나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타인이 아니라 내부의 나에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낮다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없다. 그러니 나에 대한 생각과 믿음에 한계와 제한을 두지 말고 결심하면 잘하는 사람이라고 새롭게 규정하고 변신에 성공하는 나를 그려본다.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역발상으로 역셈행동하기 였는데, 현재가 아닌 내가 그리는 미래를 생각해놓고 이를 기준으로 현재 내가 해야 할 행동을 추측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먼미래에 반드시 실천하고 싶은 목표 한가지를 찾은 후 20년후 10년후 5년 후 1년 후 지금 순으로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해보면 당장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명확해지는 바로 그일을 당장 실천해본다.


이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며 현재 심리학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여러권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책의 내용도 알차서 배울 정보가 많았고,

성공한 사례와 좋은 글귀가 많아 독서하기가 즐겁고 만족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글을 마치기전 책의 문구를 몇자 인용해본다.

세상에 자기 자신이 친 덫보다 더 끔찍한 덫은 없다. - 레이먼드 챈들러


인생은 점들의 연속이다. 우리가 찍는 그 점들은 어떤 식으로든 미래로 연결된다. -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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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다
여에스더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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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에스더를 관심있게 보게 된것은 7,8년전인가 '잘먹고 잘 사는 법'에서 그녀가 출연하면서부터이다.

그 프로그램은 유명인의 집을 보여 주며 그들의 생활 및 건강습관도 함께 보여주는 유명하고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하고 많은 출연자 중에 그녀가 인상깊었던 것은 하루에 먹을 양을 약통 케이스에 따로 담아놓고 한꺼번에 6,7가지 영양제를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였다.

부부가 모두 의사라는 사람이 약을 그렇게 많이 챙겨먹는 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자신들뿐 아니라 자녀까지도 꼭꼭 밥을 먹듯 일상적으로 섭취한다는 사실은 당시 나에게 너무도 생경하고 반감을 일으켰다.


이후 영양제에 대한 정보가 방송을 통해 많이 언급되면서 그 효능에 미혹된 나는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유난히 영양제가 비싸 직구사이트를 통해 사는 영양제만도 10가지가 넘고 이제는 하루에 단백질파우더, 루테인, 비타민 C, 칼슘, 마그네슘, 아연, MSM 등 10가지 정도의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건강을 챙기고 있던 중 과연 이것들이 내 몸속에서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에서는 의사들도 영양제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특별히 몸에 이상은 없는데 몸에 기력이 없고, 이곳저곳이 아프다면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것은 기능의학에서 기인한 것으로서 기능학이란 나무보다 숲을 보며 컨디션을 의미하고, 몸 전체의 기능을 중시하는 의학이라고 한다.


저자는 반드시 섭취해야 할 것으로 종합비타민제를 기본으로 하여 비타민 D를 꼽고 있다.

잘 못  알려진 영양제의 부작용을 정정해주기도 하고, 상황별 섭취해야 할 영양제를 꼭꼭 집어주어 유익한 상식이 많아 흡족하다.

예를들어 피곤할때는 비타민 B가 골고루 들어간 영양제를 섭취하고, 다이어트 중일때는 종합비타민제, 파제올라민, 단백질 파우더를, 성인병이 있을때는 코엔자임 Q10, 오메가 3를, 관절염을 앓고 있을때는 글루코사민, MSM을 권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든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영양제를 한번 복용해볼 것을 권한다.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으로 몸의 컨디션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조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문 의사로서 영양제에 문외한인 일반인에게 좋은 정보를 주는 유익한 책이라 두고두고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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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숨.쉼, - 순천만에서 12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삶과 힐링의 모놀로그
곽재구 외 지음, 주명덕 외 사진 / 시공미디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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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을 가본적이 있으신가요?


자연은 인간에게 형언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준다.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 생명의 신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행운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나는 순천정원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처음 순천을 찾았다.

드넓은 공간에 멋드러지게 조성된 정원을 뒤로하고 왠지 나는 순천만의 습지가 더 좋았다.

새들이 찾아와 지친 날개를 쉬어가는 곳 그곳이 순천의 습지이며 생명의 조용한 활력과 몸부림이 만개하는 곳이다.


이책 습지의 숨쉼의 특징은 우선 사진 하나하나가 작품을 보는 듯 아름답다는 것이다.

 오롯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정도의 수채화같은 풍경,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는 새들의 몸짓이 들어서 더욱 좋다.

두번째로 12명의 유명작가들의 아름답고 정제된 글들이 어느 페이지를 펴고 읽어도 매끄럽게 자리잡아 독자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는 것이다.

순천만에 대해 다정하고 따뜻한 눈길을 가진 그들이 풀어내는 삶의 편린들은 마음을 그렇게 편안하게 해줄 수가 없다.


책에서 신달자님의 구절을 잠시 빌리면


"뭐든 그곳에서 혹은 그에게서 뭔가 얻어 내려고 한다. 나는.. 속을 텅 비우고 그냥 무심히 바라보는 일에 나는 서툴다. 내가 늘 아름다움 앞에서 비련에 물들어 있는 것은 나는 계산하는데 길들여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움, 한 마리의 기러기에도 뭘 얻어 내려는 계산이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왜 내가 거기 가 서 있겠는다. 나는 나의 시간을 계산한다."

"저 새들을 보라. 저것은 신이 하늘에 새긴 신비한 문자들이다. 나는 저것을 무엇이라고 읽어 내야 하나. 어떤 문자는 움직인다. 몸을 거꾸로 하며 나는 문자도 있다. 신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인간은 얼마나 읽어 내나. 제아무리 문자를 날려도 알아듣지 못하는 인간들이 불쌍해 새들은 공중에서 온몸을 다해 대대로 혈통을 다해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름답다. 저 의문들이 아름답다" 


참 솔직하면서도 자연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계산적으로 물들어버린 자신의 속성을 탓하고 있다.

새들의 이동과 날개짓에서 신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시하고 읊어낸 통찰력과 문장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이 책이 자연을 경탄하는 감성만 있는 것도 아니다.

로맨스도 있다. 정이현작가의 사람이 사람을 보다 편을 보면 시티투어를 가서 이성을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의 밀고당김이 재미있게 그려져 흥미있게 읽었다.


작가는 말한다. 인간은 외로워하면서 소통하고 싶고, 소통을 원하면서도 두렵다고. 

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이 책은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따뜻한 감성의 문장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서, 소소한 삶의 이야기 속에서.

생각없이 미소를 짓고 자애로운 얼굴로 마냥 사진을 보게 된다.


내가 아프고 힘들때 몇 번씩 찾아보고 삶의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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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미식가 - 외로울 때 꺼내먹는 한 끼 에세이
윤시윤 지음 / 답(도서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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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재미있게 봤다.

남자 혼자 맛있는 집을 다니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잘 전달하고, 보는 내내 배가 고파지는 느낌이 확 드는 매력 돋는 드라마다.


이 책 외로운 미식가는 맛있는 음식에 대한 비평이나 맛집 탐험에 대한  감상기가  전혀 아니다.

저자 윤시윤은 1995년 20세를 맞이했던 올해 41세되는 미혼의 방송 여성 작가다.

놀러와 스친소, 영웅호걸 등의 꽤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을 18년이나 집필한 베테랑이다. 

이 책은 그녀의 사랑, 외로움, 삶이 그득하게 묻어나는 자기고백의 에세이다.


방송작가 출신답게 문장은 유려하고 덕분에 술술 읽혀진다.


그녀는 1인 가구이다.

사회적으로도 1인가구가 400만을 넘었다.

너도 나도 혼자 사는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나홀로 산다라는 프로그램까지 생기며 그들의 삶을 흥미롭게 방영하고 있다.

나홀로라도 괜찮다라는 말은 말짱 거짓말이다.

혼자라면 무척 진하게 외롭고 혼자면 사는 인생이 괜찮지 않다.

그녀의 책도 이 명제에서 잉태되고 탄생된 것 같다.  


책 제목에 호기심이 출동하여 나처럼 감성의 흐름에 따른 다채롭고 기가막힌 음식맛 기행을 기대했다면 그 내용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책은 외로움에 익숙하거나 앞으로 익숙해질 이들에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여기저기 많다.


그녀의 감성은 멋들어지진 않으나 외로움이 뚝뚝묻어나고,

못다이룬 사랑과 후회, 미련과 아픔이 묻어나는 사람냄새나는 이야기 이기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투명한 얼음이 깨끗한 물속으로 여과없이 똑똑 떨어지는 듯 날카롭기도 하고 명료하고, 때론 아련하고 아프다.

속내를 거짓없이 투영하여 가식없이 글을 참 잘 쓰고  글을 보는 독자가 화자의 외로움을 부담없이 걸러내지 않고도 흘려버릴 수 있는  정도의 점도이다.


그녀의 책을 읽다보면 나도 외로워지고 슬퍼진다.

작가는 생존을 위한 밥먹기조차 외식을 하기엔 부담스럽다고 토로한다.

혼자 먹을 자신이 없어서 맛있는 밥집을 여러군데 지나친다.

혼자 사는 그녀, 때?로 밥을 같이 먹을 사람도 없는 듯한 그녀에게 따뜻한 애정의 응원을 남기고 싶다.

꿋꿋이 혼자서도 한번 외식을 먹어보라고.

처음이 힘들지 어렵지 않다고.


그녀가 가장 잘 하는 요리는 라면이다.

3분 요리라도 소울을 담아 정성껏 끓이는 것이 그녀의 특기이다.

그녀가 하는 맛있는 라면요리를 행복한 입맛으로 사로잡힌 그 누군가와 어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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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과제빵 기능사 실기 - 최신판,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신 출제 기준과 신규 레시피 적용
도중진.이호상 지음 / 성안당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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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나는 제과제빵을 배우기로 단단히 결심했다.

20대 초반에 누군가 빵을 구워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어 보여! 저런 여성스러운 취미라니! 속으로 감탄을 연발하며 나도 언젠가 배워서 선물하고 빵잘굽는 멋진 여인이 되어야지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본격적인 걸음을 뗀것이다. 

평소 방금 구워나온 향긋한 빵냄새를 좋아하기도 했고, 제과점의 과자도 좋아했지만 먹기만 했을 뿐 내 손으로 좋아하는 빵과자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열망도 컸다. 

특히나 요즘 한창 유행하는 마카롱은 정말 배우고 싶었다. 


여러 과정중 제과제빵 기능사과정을 지원했는데, 시험을 꼭 보지 않더라도

빵에 대한 기초를 배울 수 있고, 메뉴 가지수만 제과는 25가지 제빵은 26가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를 알차게 배울 수 있어서다.


제과제빵 기능사 학원을 수소문하고, 접수시기에 눈에 불을 켜가며 선착순으로 등록하고, 42만원의 학원비를 납부를 했다.

 

일주일에 두번씩 제과제빵을 밤 11시 30분까지 강행군의 실습을 한다.

겨우 한달이 넘어가는 이시기 !

처음에는 무척 육체적으로 힘에 부쳤으나 지금은 체력이 어느정도 단련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고되다.


한달동안 거의 책이 없이 실습하다가 성안당 기능사 실기 책을 겨우 마련했다.

책이 없다 보니 수업중 선생님 말씀만으로는 부족함이 많았기 때문이다.


첫째는 수업에서 말로 진행되는 레시피 설명을 귀로만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둘째 학원에서 배우고 집에서 복습 겸 실습을 해야 하는데 기억만으로는 완벽한 복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과제빵 실기 수업에는 반드시 책이 필요하다.


 책의 특징은

첫째, 우선 목차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는 것이다.

여느 책처럼 글자로 주욱 써놓은 것이 아니라

각 제목이 사진으로 배열 되어 있어 사진과 그 이름이 잘 매칭되어 이름을 외우기도 쉽고, 각 페이지를 찾아가기도 쉽다.


제과제빵과정을 배우다 보면 초심자들은 빵과 과자의 낯선이름으로 그 이름조차 외우기 어려운데

이 책은 첫페이지 썸네일 사진만  보고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그빵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다른 제과제빵 기능사 책보다 그림이 커서 시원하고 만드는 법에도 사진이 붙어있어 만드는 과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른 책을 보면 만드는 법에는 사진없이 글로만 설명되어 있는데 이 책은 과정마다 사진이 붙어 있어 제조과정이라든지 성형상태를 확인하기 좋다.


책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만드는 과정중 유의해야 할 부분이 다소 생략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체오븐온도는 있지만 상하오븐 온도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인데 메뉴 중에 많이 나와있지 않은 부분이 있고,

둥글리기의 요령이라던가 오븐에 넣기전에 탁탁 쳐서 공기를 빼주는 부분등의 설명이나,머랭을 제조할때도 손반죽할때 돌리는 것보다 탁탁 위아래로 소리내며 치는 것이 거품을 내기 쉬운 요령이다. 초심자에게 이런 친절한 설명 부분이 들어가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참고로 작업진행 시간 관리표는 일견 편리해보이지만

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각 메뉴마다 설명이 들어가지 않고 색채로만 표시되어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인지 

눈여겨보며 작업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학원에 책을 가져가니 사진이 곳곳에 잘 배치되어 책이 잘 만들어졌다며 부러워 하는 학생들이 있어 이 책을 가지고 있는것이 뿌듯했다.

나도 이 책을 아끼며 충실하게 제과제빵의 기본기를 확실히 기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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