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topia 주토피아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2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영어를 제일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은 단연코 만화영화이다.

우선은 재미있으니 부담감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좋은 만화영화는 두세번 봐도 질리지 않고 거부감이 없어서다.


이번에 내가 공부하게 된 만화영화는 그 유명한 '주토피아'이다.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현재도 극장가에서 1위를 달릴정도라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28장으로 구성된 영어본문책 1권과 단어와 예문으로 구성된 워크북이 따로 들어있고,

 영어원문에 대한 한글번역과 성우가 본문을 녹음한 mp3 시디가 부록으로 담겨있다.



 

 
 

영어원문을 처음부터 읽기시작하면 (족제비나 천산갑, 무스, 여자 단속 경찰관, 나무늘보 등) 낯선 영어동물명과 속어, 다양한 영어 감탄사가 나오기 때문에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때문에 주토피아 영화를 보고 난 후 본문을 읽으면 한결 수월하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또한 워크북에 단어와 예문이 자세하게 실려있기 때문에 본문 옆에 함께 놓고 뜻을 확인해가며 읽어봐도 좋다.


 



워크북은 챕터별로 2개씩 묶어 본문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


특이한 건 1분에 몇단어를 읽는지 리딩 속도도 측정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읽는 횟수가 거듭될 수록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영어실력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주토피아 등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어교육방송 EBS에서 강의교재로 채택할 만큼 신뢰성이 있고,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그동안 만화영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하길 무척 고대해 왔기에 영어학습 효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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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숲 -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이숙영 지음 / 아이콘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꽃과 나무, 새와 요정,

어릴적부터 무척 좋아하던 테마이다.

어린시절 디즈니 공주만화와 순정만화를 좋아했던 나는 초등학생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만화의 주인공이 늘 그랬듯 내가 작은 새들에게 말을 걸면 내게 다가와 같이 놀자고 하는 알 정도로 숲속의 동물들과의 교감을 꿈꿨었다.

    


 

환상의 숲은 소녀가 숲에서 자연과 함께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내는 꿈속과 같은 풍경이다.

꽃과 나비와 함께 숲에 누워보기도 하고, 커다란 숲속의 사슴에게 폭신하게 업혀보기도 하며, 꽃바람이 부는 숲에서 온몸과 머리결로 꽃을 느끼기도 한다.



 

 

 

 

 

 


 

 

 

 

 



소녀는 아름다운 꽃이 그려진 옷을 입고, 새들과 조우하며 살랑이는 꽃들에 마음을 뺏긴다.


커다란 나무위로 올라가 내 집인양 누워서 세상을 관망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새와 무언의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책을 보면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저자의 상상력에 감탄하고야 만다.


이미 채색으로 그려진 도안을 보면서 베껴서 그릴수도 있고, 환상적인 색의 조합을 보면서 나만의 컬러링을 상상할 수도 있다.

마음 가는 대로 그리라는 저자의 친절한 글대로 나는 용기를 가지고 그린다.


컬러링의 갓 입문한 왕초보자로서 감히 예쁘고 아름답게 칠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멋을 부려 색을 칠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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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는 여행
이호준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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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훌쩍 떠나고 싶을때가 있다.

봄 바람이 살랑이고, 꽃내음이 내 코끝을 간지럽힐때, 눈이 펑펑 쏟아지며 눈길을 걷고 싶을때, 처마끝에 비가 투투둑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싶을때..

그럴때는 많은 사람들이 가는 많이 알려진 유명한 여행지보다는

고요함속에 산수를 감상하고, 아름답고 소박한 것을 보고 싶은 곳으로 떠나고 싶다.


이 책 '나를 치유하는 여행'은 자연이 아름다운 곳, 유서가 깊은 곳, 힐링이 되는 장소를 전국 방방곡곡에서 선별해 놓은 책이다.

단순히 장소를 소개하고 그치는 것만 아닌 작가의 사색과 상념이 담겨 있어서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문장을 읽어내려가면서 저절로 가슴이 차분해 지는 책이다.


책에는 내가 가본 곳도 있어서 반가웠다. 전남 강진의 정약용선생이 머물렀던 주막하며, 강원 철원의 고석정과 도피안사, 수덕사 등.

가보고 싶은 곳에 벌써 예약을 한곳도 있다.

인제의 곰배령.

야생화가 만발해 화원의 천국이라 불리는 그곳에 꼭 가보고 싶었다.


산림청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4월 20일경부터 하루 300명 예약으로 입산이 허락된단다.

내 눈으로 아름다운 천국의 꽃들을 확인하고 싶어 바로 예약도 끝냈다.


해외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장엄한 자연 풍경에 압도되어 할말을 잊고 그자리에 서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때가 있다.


우리나라 풍경은 그처럼 압도되고, 장엄하진 않지만, 정겹고, 아름답고 친근해서 좋다.

소박하고 절제되고, 편안한 맛이 있어서 마음도 함께 너그러워지고 여유있다.


곳곳에 우리네 이야기가 살아숨쉬고, 내 조상이 거닐던 그 시절도 상상하면서 올해부터 또 열심히 국내 여행에 도전하려 한다.

곰배령을 시작으로 육지속의 섬인 회룡포도 가고, 지상의 아름다운 길 거제의 지심도로도 떠나 보련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고 눈길 닿는 곳이 꽃동산이라는 봉화 닭살마을도 꼭 가고 싶다.

힐링을 위한 여행인데, 벌써 부터 한곳이라도 더 보려고 이렇게 조바심이 나고, 즐기려는 욕심이 앞선다.

책에 나온 곳의 태반이 생소한 지명이고, 알지 못하는 장소에 대한 호기심과 작자의 유려한 글솜씨에 내마음도 설레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며 내린 결론,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넓고, 여행하러 갈곳은 무척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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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되기 전에 남자가 되어야지 -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경험해둬야 할 남자의 도전 11
조엘 스타인 지음, 안지원 옮김 / 시공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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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의 생리에 대한 책을 처음 읽었던 것이 초등학생 5학년때이다.

앤드리안 모올이라는 영국소년의 성장배경을 소재로 한 '비밀일기'라는 소설은 나에게 당시 충격과 호기심을 안겨준 작품이었다.


남자아이들의 엉뚱한 생각, 가족과 인간관계에대한 솔직한 고민, 이색적인 영국의 관습과 타국 어린이의 사춘기 성장일기는 그 책을 질리지 않고 여러번 볼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책 '아빠가 되기 전에 남자가 되어야지.'는 흡사 어른판 비밀일기 같다.

그 역시 엉뚱하고 유쾌하고 재미있다.

저자는 전속 기자로 활동하고, 19년째 잡지에 유머 컬럼을 쓰는 작가이다. 

사실 재미있는 책을 보려고 나는 이 책을 선택했다.

일상속의 일들에서 유머코드를 발견하고, 자신을 희화화해서 웃음을 지어내는데 확실히 저자는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마흔을 바라보는 남자이다.

갓 아빠가 된 남자이고, 태아의 성별이 남자라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고민에 쌓이기 시작한다.

마초적인 기질이 전혀 없던 저자는 학창시절 싸움제대로 해본적 없고, 남학생이 하는 의례적인 놀이에 전혀 관심없던 사람이었다.

 전혀 남자답지 않은 모습을 아들이 닮을까봐 걱정하기 시작했고, 저자는 자신만의 남자되기 프로젝트를 마흔이 되어서야 실행한다.


남자 어린이나 가는 보이스카우트 캠핑에 참여해 매듭법 등 야외에서 남자답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다큰 어른이 작은 소년들이나 가는 캠핑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킥킥 웃음이 난다.

두번째로 참여한 것은 보이스카우트 캠핑을 하고 난 4개월후의 지역 봉사활동, 하루동안 소방관 체험을 하게 된다. 하나같이 잘생긴 소방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농구도 하면서 (저자의 말로)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남자답기 경쟁도 하고, 화재진압 현장에도 함께 출동한다.

세번째 도전한 것은 스포츠 즐기기, 여자에게 외모가 중요한 매력포인트가 되는 것처럼 남자들의 세계에선 운동능력의 결과가 큰 매력이며 운동은 세계만국의 남자들의 공통어란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참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아들이 더 멋진 남성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아빠의 따뜻한 마음, 도전하지 않았던 남자로의 세계의 입문을 통해 열정적인 아빠되기 수업을 열심히 하니 말이다.

보통 한국에서는 엄마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열성적인데, 저자는 아빠이면서 아들에게 최고의 남자가 되기 위해 11가지나 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하나하나씩 실천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좋게 느껴진다.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아들이 성장하면, 2권도 나왔으면 좋겠다.혹은 엄마되기편을 쓰는 여성 작가는 없을까?

아빠로서 성장하는 그의 후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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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에 끝내는 기초영어 미드천사: 왕초보 패턴 - Top10 미드추천, 1004문장으로 기초 영어공부 혼자하기! 기초영어 미드천사 시리즈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내가 미드를 좋아하게 된건 내 성장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블랙호크, 브이, 전격z작전, 맥가이버, 머나먼정글, 케빈은 12살, 천재소년 두기 정말 어린시절을 미드와 함께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 한국말로 성우가 해주었기 때문에 너무나 재미있고 쉽게 미드를 시청했지만, 당시 미군방송 AFKN을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림으로만 눈치껏 내용파악만 했지 대화내용을 전혀 알 수 없는 것은 당시 어린나이의 나에게는 또 하나의 충격이었다.

General hospital이나 Quanum leap을 보는 것은 나에게 커다란 낙인 동시에 영어공부를 꼭 해야 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는 미드였다.

미드는 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소재와 에피소드, 내용의 박진감, 몰입도가 무척 뛰어나 한국드라마보다 몇배는 재미있었다.

현재도 미드는 열성적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은 미드로 기초영어를 잡자는 취지에서 나온 책이다.

미국성인은 4만단어를 말하고, 그 중 천단어만이 일상회화의 89%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책은 1004개의 핵심단어로 미드대사를 뽑아놓은 책이다.

왕초보 책답게 문장 구성이 아주 쉽다!

초등학생정도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영어기본문장을 시작으로 영작을 통해 기본문장을 확인토록 구성했고, 프렌즈, 가쉽걸, 심슨가족등 재미있으면서도 영어회화를 익히기 좋은 10가지 미드를 선정하여 본문내용으로 삼았다.

 

 

 

미드원문으로 들었을때는 리스닝이 어렵기만 한 문장이었는데, 이렇게 책에 문장을 쏙쏙 뽑아놓고 보니 어느새 독학으로 익히기에 만만한 영어가 되었다.

만만한 영어는 이까짓껏 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부담을 갖지 않고 가볍게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모든 내용은 QR코드나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서 저자와 어머니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팟빵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영어 강의를 엄마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신선하고 기발하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60대 엄마도 따라 할정도로 쉬운 영어 따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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