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어를 제일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은 단연코 만화영화이다.
우선은 재미있으니 부담감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좋은 만화영화는 두세번 봐도 질리지 않고 거부감이 없어서다.
이번에 내가 공부하게 된 만화영화는 그 유명한 '주토피아'이다.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현재도 극장가에서 1위를 달릴정도라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28장으로 구성된 영어본문책 1권과 단어와 예문으로 구성된 워크북이 따로 들어있고,
영어원문에 대한 한글번역과 성우가 본문을 녹음한 mp3 시디가 부록으로 담겨있다.
영어원문을 처음부터 읽기시작하면 (족제비나 천산갑, 무스, 여자 단속 경찰관, 나무늘보 등) 낯선 영어동물명과 속어, 다양한 영어 감탄사가 나오기 때문에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때문에 주토피아 영화를 보고 난 후 본문을 읽으면 한결 수월하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또한 워크북에 단어와 예문이 자세하게 실려있기 때문에 본문 옆에 함께 놓고 뜻을 확인해가며 읽어봐도 좋다.
워크북은 챕터별로 2개씩 묶어 본문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
특이한 건 1분에 몇단어를 읽는지 리딩 속도도 측정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읽는 횟수가 거듭될 수록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영어실력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주토피아 등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어교육방송 EBS에서 강의교재로 채택할 만큼 신뢰성이 있고,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그동안 만화영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하길 무척 고대해 왔기에 영어학습 효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