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로버트 슈나이더 지음, 안문영 옮김 / 북스토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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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게 작가의 처녀작이라니.

믿을수없을 정도의 흡입력, 묘사력.
그리고 뒤로 갈수록 느껴지는 그 주인공의 슬픔의 무게가 너무 아름다울 정도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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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 똑똑한 사람들은 왜 민주주의에 해로운가
마이클 린치 지음, 황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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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전에 읽었던 바른마음의 연장선 같은 내용이다.

나는 무엇이 옳고 그름을 알고있고, 충분히 이 민주주의에서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나와 반대되는 정치사상, 생각, 집단 등은 어리석은 생각을 하거나 틀렸거나, 비합리적이거나 옳지못한 집단이다.

-> 라는 지적 오만함을 버리고, 상대방의 주장과 얘기에서 배울것이 있나 들어보고 찾아보는, 그 행위를 통해서 다시한번 내가 얼마나 알고있는지, 내가 알고있는것이 정말 진실인지, 진실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음을 내가 알고있는지 등을 깨닫는 지적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내가 지적 겸손함을 추구한다고 해서 그게 상대방 주장이 옳음을 인정하는 것도, 내가 지거나 틀렸거나 자존심을 굽히는게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겠다. 그저 난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료 시민에 대한 존중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자

지적 겸손함을 통해서,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통해 내가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무언가가 사실이라는 것이 그것을 믿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무언가를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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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계단 -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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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은 어려운 인문학적 지식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능력이 있다. 이는 허들이 높아서 접근하기 어려울법한 많은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맛볼수 있게해준다.

불편한 지식이 나를 성장하게 해준다.
이 말이 책을 보는 내내 참 공감이 갔었다.

나역시 다른 종교의 책은 보는것만으로도, 접하는 것 만으로도 나를 해칠 것이라 생각했기에, 나 역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지식들을 거부하고 안정적인 세계에 머무르기를 원했던 것이었다

채사장의 책은 읽기 쉬운 대신에, 이정도면 많이 알았다 라고 안주하게될 위험을 함께 내포한다. 어디가서 뭔가 아는척 할 수는 있지만 (지대넓얕이 그렇게 시작한게 아니었던가), 그 깊이는 없는.

하지만 이 상태에서 머무르면, 애써 넘은 어려운 허들을 다시 넘어야할수도 있다. 마치 대학수업에서 개론만 듣고 이젠 충분하다며 다음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그러니 더 긴장하는 마음으로 맛만 보고 접한 책들과 지식들에 대해 더 공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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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답법 - 개싸움을 지적 토론의 장으로 만드는
피터 버고지언.제임스 린지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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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나름 남들과 대화 많이 하고 논쟁으로 이기고, 설득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못된 화법을 쓰고, 억지로 이기려고 했던 거였구나 싶었다.

설득하려다가 대화가 잘 안통하면 기분 나쁘고, 상대방 생각을 바꾸려 들고 (=내가 옳다 생각해서), 대화하다가 짜증이 나고, 전부 내가 잘 못 하고있는 거였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마는게 아니라 계속 삶에서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요즘 이대남이네 2찍남이네 서로 이념적으로나 여러모로 갈라지는 시대에서 대화도 서로 말이 안통한다고,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는 친구를 끊네, 대화를 안하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보이는데, 꼭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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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장자 -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김범준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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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판단중지)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자

무엇보다 말을 많이 하지말고 들으며
(내가 뱉는 말을 금화나 은화 주듯이 하고)

남에게 인정을 받으려는 욕심도 버리고 (인정투쟁 안녕..)
무엇보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니, 하다못해 남에게 좋은 조언이라 생각해도 삼가하고 또 삼가하자.

장자는 지금의 나에게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쉽게 알려준다, 잘 기억하고 삶에서 지키되, 50되서 다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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