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은 20 vs 80에서 접한 미국의 사례와 어쩜 이리 같은지, 특히 교육이 어떻게 해야 기회로서 제공이 될 수 있는지 다세한번 정리할 수 있었고, 인구소멸이 그 지방에 안사는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지금까지 여기고 있었는데 그또한 잘못된 생각이었것도 알았다, 책이 어렵게 쓰이지도 않고 많은 사례(아무래도 취재기반이니 그렇겠지만) 들로 인해 이해하기도 쉬워서 좋았다
연세대학교의 학생들이 빈관에 관련된 수업을 징행하는 부교수님과 함께, 빈곤 및 노동관련 운동을 하시는 분들과 인터뷰를 한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항상 빈곤은 게으름의 연장이고 일을 할수있는데도 안하고 지원을 받으려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런 선입견에서 좀 더 넓은 시여로 주변을 바라볼수있게 된건 좋았으나, 공감하지못하는 인터뷰 내용들 또한 많이 나왔는데 나 역시 이 시대와, 자본주의에 너무 깊게 적응하고 물들어서인걸까?
사회적 불평등은 1% 의 부를 가진 사람이 만드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살만한 사람들이 만들고있는게 아닐까이 책을 읽으며 책의 무대가 미국인지 우리나라인지 헷갈릴정도였다. 자식이 좋은 대학교를 가길 바라며 어렸을때부터 좋은 교육을 시키는게 잘못은 아니나, 그로인해 어려운 사람들의 자식과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그 결과 두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격차는 마치 하나의 계급사회의 구별과도 같은 차이가 난다 생각해보면.나는 공평한 사회를 위해 작은거라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될 수 있을까, 나보다 더 풍요로운 사람이 희생하길 바라고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기를 원하지 않을까기분은 복잡미묘하나, 많은걸 느끼게 한 책이다결국 상위 20% 가 불평등의 주범인데(내가 20% 에 드는지 30% 에 드는지 50%인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의 미국에서의 행동패턴이 너무 우리나라와 똑같아서 놀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