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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ㅣ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우스이 류이치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슬람에서 잠잠성수라는 이름으로 커피가 발견되어 보급된 이후, 이 취하지도 않으면서 각성효과를 내는 음료가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어떻게 퍼져왔는지를 소개한다.
단지 너무 많은 이름과, 뭔가 후반부로 갈수록 커피외 관련된 내용으로의 수렴이 아니라 새계 역사와 관련하여 발산하는듯한 내용이 좀 정신없게 느껴지던 부분이었다.
아무튼 전쟁중에서도 다들 커피를 찾으려한거보면, 예나 지금이나 커피는 사람들을 매혹시켰나보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의 태동이 되었다는 - 커피하우스에서 모여서 열띤 토론을 하며 이상과 사상이 정립되는 - 대목은 흥미로웠다. 커피하우스가 없었다면, 즉 대중이 모이는 장소가 없었다면 혁명, 그리고 그로인한 세계사의 흐름이 정말 달라졌을수도 있었겠다 싶어서.
영국의 로이드의 시작도 커피하우스였을줄은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