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정신은 어디에 있는걸까.생각할 줄 아는 기계는 마음이 있는걸까.영원하지않은 유한한 삶이기에, 필멸의 존재이기에 지금 이순간, 책을 읽고 상상하는 이 순간조차 소중한게 아닐까 두어시간만에 후딱 읽게될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고, 한편의 영화를 본것처럼 묘사력도 좋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마지막 챕터는 여운도 길게 남고..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