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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ㅣ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평점 :
채사장의 책은 쉽다, 정확히는 어려운 내용을 마치 아이에게 설명하듯 친절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정말 이건 놀라운 재능같다
거기에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내가 판단할 능력은 안된다, 단지 이 쉬운 설명을 통해 해당 지식에 발을 디디게 되면, 그 이후 기초적인 지식을 토대로 심화지식을 쌓는건 나 자신이 할일이기에 중요한 요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철학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한번 거시적으로 훝을 수 있게 만들어진 이 책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식어구로 철학을 해석하고 해설하며 논하는게 아닌, 말 그대로 초등학생에게 쉬운 역사이야기를 철학의 흐름에 대해서 독자에게 풀어서 설명해주고있다
일원론과 이원론,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사상과 각종 철학적 사유를 통해서 나 자신을 철학적으로 돌아보게 되는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이어서 볼 철학책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쌓은 약간의 체력이, 해당 책을 볼때 유용하게 사용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