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오후 지음 / 웨일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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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유쾌하게,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과학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리가 대략 알고있다고 생각한 이야기들이 사실은 얼마나 더 깊게 그리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지 이 책이 보여주는것같다

질소가 지구와 인류발전에 미친영향?
단위가 통일되기까지 세계사에 미친영향?
날씨와 프랑스혁명은 무슨상관?
허구한날 플라스틱을 쓰는데 대체 플라스틱이란게 뭐지?
미국과 러시아 우주대전의 사실 내막은? 러시아는 원래 달에 도전할 마음이 없었다가 등떠밀리듯 나갔고?

모처럼 웃으며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왜 과학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과학에 대하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유쾌한 방향에서 진지한 방향으로 방향이 바뀌는데, 생각할 지점이 많더라. 과거의 철학에만 매달려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금의 과학을 이해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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