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크로아티아 & 한 달 살기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책은 인디캣님 블로그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서평이벤트에 당첨된 8번째 책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비록 해외여행은 못하지만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여행가이드북으로 간접체험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크로아티아에서 한 달 살기 하고 싶습니다.

저는 크로아티아 말만 많이 들어보고 정작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처음 크로아티아의 위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눈에 보는 크로아티아라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해안선이 남북으로 긴 국토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보통 버스타고 두브로브니크에서 자그레브 까지 갈 때는 보통 11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목차를 보면 크게 크로아티아 여행에 꼭 필요한 인트로, 크로아티아 자동차 여행,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자그레브, 이스트리아 반도, 플리트비체, 라스토케, 자다르, 시베니크, 트로기르, 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도시들 중 특히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와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지상의 낙원을 보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로 오라'는 말을 남긴 두브로브니크에 꼭 가고 싶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현대미술관과 박물관에 들러 자그레브와 크로아티아에 대해 알 수 있고, 카페에서 맥주와 함께 다양한 요리와 치즈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적 도시에는 바로크 건물과 고대 수도원 등과 환상적인 아드리안 해 전망이 가능한 중세 두브로브니크 성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을 꼭 해야하는 8가지 이유 중 가장 매력적인 이유는 2번입니다. 그 이유는 "꽃보다 누나"의 방송에서 본 것처럼 옛 로마의 유적이 많고, 너무나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 역사적인 성과 마을, 그림 같은 풍경의 산과 산책하기 좋은 시골길 등 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 올드 다운(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성벽(두브로브니크), 성 로렌스 성당(트로기르), 세인트 제임스 성당(시베니크), 디어클레티아누스 궁전(스플리트), 유프라시아 성당(포레츠), 스타리 그라드 평원(흐바르) 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까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싸고, 와이파이가 잘 터지기 때문에 한 달 살기에는 딱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지 민박 소베가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한 달 살기에는 내 집처럼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고, 개인 화장실이 있는 아파트가 한 달 살기에는 적합한 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 인트로 끝에는 추천 여행 일정으로 7박 8일, 9박 10일, 2주 일정별로 코스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대중교통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자동차로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것이 더 편리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자동차 여행 방법에 대해서 무척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객은 꼭 봐야할 부분입니다.

또한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비용도 자세히 잘 나와있습니다. 발칸 반도의 크로아티아는 서유럽에 비하면 물가가 저렴한 곳입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처럼 여행경비가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합니다. 역시 유럽은 유럽인가봅니다.

끝으로 책의 후반부는 각 도시의 볼거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고 싶은 도시를 찾아서 그 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를 한번 가본다면 '블루'라는 색상이 가진 신비한 매력에 빠져 다른 나라들이 시시해 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트래블로그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책을 통해 크로아티아매력에 풍덩 빠져 보시기 적극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 채식 밥상
김현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책은 인디캣님 블로그에서 서평 이벤트로 당첨된 책입니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의 저자는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에서 만찬 전문 김현경 요리사이셨고, 현재는 외식업체 상품 기획자로 재직중이십니다.

먹는 음식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보통 가공식품이나 육류를 많이 먹으면 비만인 사람이 대부분이고 성격도 좀 급한 반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보통이나 마른 체격을 가진 사람들이고 차분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웰빙이 추세인 요즘, 채식 밥상이란 말만 들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참 기분 좋은 말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는 채식 밥상은 꼭 필요한 밥상일 것입니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은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채식 요리의 기초부분이 좋았습니다. 즉, 채소 백과사전, 제철 채소 달력, 한눈에 알기 쉬운 재료 분량, 채식 요리의 기본양념 부분이 채식 밥상하기전에 꼭 알고 있어야할 기본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걀, 육류, 생선 없이 완성한 100%채식 레시피로 밥부터 베이킹까지 가능한 점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저도 가끔 고기를 넣지 않고, 채소와 두부만 넣어 카레를 만들 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카레 하나를 가지고도 고급스러운 상차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매번 작게만 채소를 자르고 했는데, 다음에는 채소들을 한 번 큼직하게 잘라 카레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밥을 주로 먹는 이 시기에 <오늘부터 채식 밥상>은 건강을 살릴 수 있는 꼭 필요한 책일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간편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대신에 채식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봐야겠습니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책은 몸과 마음이 모두 풍요로워지는 일상 반찬부터 홈파티 요리까지 112가지 채식 메뉴를 단 한 권에 담아있어 소장 가치가 충분합니다.
소장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 공황, 오늘도 죽다 살아난 사람들
김진관 지음 / 생각의힘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디캣님 블로그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편이 약간 공황장애 증세가 있어서 더욱더 눈길이 가던 책이었습니다.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책의 저자는 호주 심리학회 정회원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이십니다.
지금은 시드니 이스트우드에 '김진관의 정신건강 클리닉'을 열어 심리상담가로서 내담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 2부는 성격장애 이야기, 3부는 공황장애 치료 해결방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롤로그 첫 장부터 마음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공황장애가 흔하고, 단기간에 수월하게 치유된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주에서는 공황장애를 비롯한 심리장애 대한 심리치료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고, 10회기의 상담치료에 대해 치료비가 지원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도 호주처럼 10회기의 치료비가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장애, 즉 널리 알려져 있고 흔한 심리장애들은 심리상담치료 10회기를 통해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부에서는 심리 상담을 통해 공황장애가 치유된 분들은 이와 같은 것들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시니 다행히도 공황장애가 그리 심각한 질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 공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하는데, 딱 우리 남편이 그렇습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니 공황장애를 겪어도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닌것입니다.

나를 집어삼킬 위협이 닥치는 순간, 생리적 각성이 '역치 수준'까지 도달하면 뇌는 위기의 순간으로 판단하고 온몸의 세포들에게 반사 반응을 명령한다. 즉, 공황발작이 점화된다. 우리는 여전히 그 프로그램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긴장이 누적되고 각성이 쌓이면서 약간의 자극만 얹어도 쉽게 역치 수준을 넘기기 된다.

남편이 평소에 높은 각성 수준이어서 약간의 초조함이나 작은 놀람만으로도 각성이 소폭 상승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치 수준을 쉽게 넘겼나봅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아무일 없이 장을 잘 보다가 마트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갑자기 숨을 못쉬겠다고 하면서 힘들어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뇌는 긴박한 위기의 순간임에 틀림없다고 판단하고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인류가 진화해 온 그 오랜 세월 동안 공황발작을 10분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었다. 딱 생존에 필수적인 만큼의 에너지를 한순간에 몰아 쓰는 패턴이 유전자에 장착되었다.

공황발작이 고작 10분이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남편이 공황장애로 하루에 10분만 고생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이는 마치 백 미터를 전력으로 달리고 나면 10분 정도는 빠른 심장박동과 가빠진 호흡 때문에 뭔가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남편한테 '공황장애는10분이래'라고 말해주니 남편도 조금 편안한 모습으로 '별거 아니네' 라고 말합니다.

10분만 기다리면 지나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숨을 길고 낮게 내뱉으면 된다고 합니다.


1부에 공황장애 진단기준과 광장공포증의 진단기준이 수록되어 있느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부에서는 성격장애이야기로 공황장애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경계선 성역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강박성 성격장애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3부에서는 심리상담/치료, 내 마음을 납득해 가는 과정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합니다.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책을 읽음으로써,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던 공황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공황장애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생겼으니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열 명 중 세 명이 경험하는 공황발작을 더는 무서워하지 말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무의식속에 숨어 있는 진짜 나를 만나면 공황장애는 치유될 것입니다.

공황장애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 주는 계기이자 이런 게 삶인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공황장애를 겪었거나 겪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제 남편에게 꼭 읽으라고
말해주어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의 무지를 각성하고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은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 공황, 오늘도 죽다 살아난 사람들
김진관 지음 / 생각의힘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 명 중 세 명이 경험하는 공황발작을 더는 무서워하지 말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무의식속에 숨어 있는 진짜 나를 만나면 공황장애는 치유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 평범한 아이도 미래 인재로 키우는 유대인 자녀교육 6가지 키워드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책은
내가 두 번째로 서평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받은 책이다.

평소 유대인 교육법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무척 소장하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무척 기뻤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공부를 즐기는 아이
-유대인의 공부를 대하는 자세
2장 '남보다 잘하기'가 아닌 '남과 다르게'
-유대인의 창의, 개성 교육
3장 AI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
-유대인 인성 교육
4장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법
-유대인 소통 교육
5장 역경은 아이를 강하게 한다
-유대인 역경 교육
6장 내 아이의 경제 머리를 키워라
-유대인 경제 교육
요즘, '하브루타'라는 단어와 '메타인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는데, 이 책 1장에서 쉽게 정의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 되었다.

하브루타는 메타인지를 높이는 최적의 공부법이라고 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메타인지가 높다. 또한 메타인지가 잘 형성된 아이는 자기 주도 학습능력 또한 뛰어났다.

유대인은 공부를 잘하도록 도와주는 하브루타를 통해 평생 배움을 실천한다.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짝을 지어 대화를 나눠 보자.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소리 내어 함께 읽고, 책 내용을 설명하는 것부터 해보자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각 글 말미에 <아이와 함께 실천해 보세요!>부분이 있어서 아이와 하브루타를 직접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교육방법은 6장 유대인 경제 교육편이었다. 우리 사회에서는 자녀에게 돈은 신경쓰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것이 보편화되어있다. 그런데 유대인 사회에서는 밥상머리에서부터 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는 것이 놀라웠다.
유대인은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킴으로써 노동의 가치를 가르치고, 책임감과 자립심을 길러준다고 한다.
우리가정에서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집안일은 거의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 스스로 자기 일은 알아서 챙기도록 하고,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겠다.
어릴 때 익힌 경제 습관은 평생 간다는 것을 유념하여 돈이란 무엇인지,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봐겠다.
또한 더 나아가 아이에게 기부에 대해 알려주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기쁨을 알려 주면 좋을 것이다.

유대인 교육방법이 우리나라 여건에 다 100프로 맞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은 나라임은 분명하다.
유대인 교육방법에서 취할 것은 취해서 우리아이에게 공부력, 창의력, 인성, 소통, 마음력, 돈 공부를 교육해야겠다.

아이의 교육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도
더불어 가는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받은 책이라 무척 유익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