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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시대 보물찾기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9월
평점 :

발해에서 보물찾기를 만났어요.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던 책이에요.
아이가 5학년이라서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우는데 지금은 2학기라 후반기 역사를 배우지만
1학기때 사회시간에 배웠던 내용이라고 아이도 너무 좋아했었거든요.
책의 내용은
우리 발해 보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네요.
우연히 발견하게 된 발해 황제의 청동 부절인데요.
청동 부절이 뭐냐하면 신분증이였다고 해요. 지금 시대로 따지만 주민등록증 정도.. 될까요?
한 쌍의 청동 조삭을 두 사람이 가지고 있다 짝이 맞으면 합동이란 글자가 완성되는데
맨 나중에 합동이란 글자가 완성되는 그림이 나오는데
진짜 짜릿했어요.
아무리 중국이 자기의 역사중 한부분이라고 우기지만 역사적 증거로 그런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이니까 말이죠.
아이가 보물찾기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역사와 관련된 보물찾기는 아이에게도 정말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참,, 함께 주어진 한국사 시험문제..
책을 읽고 한번 풀어보왔거든요.
재미났어요. 아무래도 읽고나서 풀어서이겠지요.
해동성국으로 유명한 발해.
그 발해가 흔적없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유물이 이야기 해주고,
역사가 이야기 해주는거 같습니다.
팡이의 확약이 이야기 해주네요.
팡이, 이조교, 러시아의 요원 다비트를 따라 다니다 보니.. 우리 역사를 만났고,
우리 역사를 증명해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모습까지 보았으니 너무 기분 좋았네요.
이 책이 중국으로 역수출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