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무사 이성계

시골무사 이성계 - 운명을 바꾼 단 하루의 전쟁
서권 지음 / 다산책방 / 2012년 3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성계에서 대해서 다시 알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성공한 사람으로 우리에게 전해져 오고 있는 인물이라서.. 시골무사 이성계란 책 제목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읽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46살의 이성계는,, 시골에서 무사로,, 어떻게 보면 지금도 46살 하면 뭔갈 시작하기도 늦은 나이인데.. 그 나이에 고려말에.. 조선을 건국하는 힘을 가졌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엔 늦었다고 하는 나이.. 그러지만,, 결국 성공한 이성계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우리 아이도 책 제목이 흥미로웠나 봐요. 시골무사.. 이성계란 제목이요. 그래서 엄마가 읽어보겠다고 했는데 역사속 조선초기는 정도전, 이방원, 정몽주등,, 고려말과 조선초기의 여러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이성계의 성공적 삶, 고려는 어떻게 보면 망했기 때문에 이성계의 삶이 우리들에게 기록되긴 조금 더 과장되지 않았나 뭐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 인간적으로 보면 결국 태종이 자기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된 셈이니 태조 이성계는 노년에는 행복했을까? 싶기도 했는데..

역사서에선 조선을 건국한 왕을 포인트로 이야길 했는데

이 책에선 이성계를 바라볼 수 있었고,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봅니다.

조선의 또다른 이야기를 보는듯했어요. 조선이 왜 시작되어야 하는지.. 알게 해준다고 해야할까요?^^

우리 역사를 바로 알게 할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지금은 왕의 시대가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실제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도 많은데..왜곡된 역사가 아닌 진실된 역사를 접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