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와연 황제는 늠름한 왕자와 아름다운 공주들이 많아요 그런데 자식중에는 보이지 않는 있는 것 조차 티가 나지 않는 공주가 있었어요 드소토공주랍니다 아무도 관심가져 주지 않고 사랑도 잘 받지 못하는 드소토공주... 아무도 드소토공주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는 귀하게 태어나지만 귀하게 여김을 받지 못하고 생각해 주는 사람이 없는 드소토공주는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그런데 어느날 반역자들이 반란을 일으켜 황제를 가두어두었어요 그 잘란 왕자들과 공주들도 다 도망을 갔답니다 하지만 반역자들도 공주가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사악한 반역자들은 잔인하고 가혹하게 나라를 다스렸고 백성들은 슬픔에 잠겨 하루하루를 살게 되었답니다 공주는 황제를 가두어둔 곳으로 연을 날려 음식을 보내주었답니다 황제는 그 동안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드소토공주는 마침내 황제를 구해줄 생각을 하게 되지요 황제는 드소토공주가 튼튼하게 만든 연을 잡고 탈출하게 된답니다 황제는 드소토공주에게 원하는 것을 다 해주고 싶었지만 드소토공주가 원하는 것은 " 사랑" 이었어요 황제는 공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자. 나와 같이 궁으로 가자, 고귀한 아이야 " 황제가 황궁에 다다르자 백성들은 열렬히 황제를 맞았습니다 황제가 백성들을 이끌고 가 반역자들은 감옥에 가두었어요 황제가 황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흐느낌과 한숨을 멈추고 황궁으로 돌아왔답니다 우리가 힘들때 울기만 하며 해결되는 건가요 ? 왕자와 공주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용기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황제는 마지막까지 드조 소 공주를 곁에 두고 나라를 다스렸답니다 공주는 사랑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으니까요 황제도 크고 적건 누구도 업신 여기지 않게 되었답니다 황제의 뒤를 이어 드조 소 공주가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어요 바람처럼 부드럽게, 하지만 조금도 굽힘없이 꿋꿋하게요 ... 공주는 어릴때 부터 밥도 혼자먹고 귀하게 대접도 못 받고 자랐지만 계속 우울해 하거니 화를 내지 않고 소망을 품고 인내하며 자기를 잘 다스리는 능력까지 생긴 것 같아요 우리가 힘들면 더 성장한다고 하는 데 아마도 드조 소 공주가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지만 그 힘듬을 딛고 일어선 것이 훌륭한 성품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났다고 잘난척 하지말고 서로 위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도 드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