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권리장전 - 디지털제국에 보내는 32가지 항소이유서
최재윤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지털 권리장전 / 최재윤 지음


요즘 TV광고중 애플광고를 보면 한 유저가 스마트폰을 쓰면서 남긴 개인정보를 경매에 내거는 광고가 있다.

디지털 사회에서는 개인에게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한켠으로는 과 더불어 디지털 아카이브에 남는 개인의 사용정보 및 관련정보가 남용에 대한 문제가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개인적으로 사적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에 관한 이슈에 관심을 두면서

우리에게 제공되는 개별화 혹은 맞춤서비스에 편리함을 느끼면서

이따금 원하지 않는 광고에 노출되고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해프닝을 접하면서

디지털 경제의 양면성에 대해 이따금씩 곰곰이 생각해보긴 했다.


이러한 의구심을 ‘디지털 권리장전’이라는 책을 만나면서

디지털 사회의 양면성을 보다 다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다.

특히 산업적 측면에서 다루던 디지털 경제의 이면에 관한 내용을

본서는 현직 변호사가 법적인 접근을 통해 다루었다는 점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우선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사적 호기심 분야였던 디지털 사회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언급하고

2장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제시하고

3장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법적 접근

마지막 4장은 우리사회는 과연 디지털 사회의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각 쳅터가 요즘 다루어지는 주요 이슈의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접근방식을 법적인 논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이 남긴 디지털 발자국에 새겨진 진실‘을 개인적으로 인상적으로 읽었다.

특히 디지털 공간의 개인적 흔적을 바탕으로 생성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선택이 지배당하는 요즘같은 현실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데이터 주권행사의 필요성과 개인정보보호법의 강력한 시행애 대한 당위성을

다양한 사례와 국내외 법적규제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의존도가 높은 지금, 조금은 진지하게 고민해볼만한 화두와 방향성을 제시한 유익한 책인거 같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기후과학 이야기
스티븐 E. 쿠닌 지음, 박설영 옮김, 박석순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균형이 파괴되고 지구의 위험, 인류의 위험에 대한 화두가 종종 던져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인수감염병 이슈의 이면에는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다루는 다양한 정보가 코로나19로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에는 생태계 파괴와 이산화탄소의 지나친 배출이 기후변화를 가속화시켜

산술적으로 기후변화의 속도가 인간의 적응속도를 초과해

종국에는 인류의 종말을 초래한다고 일종의 하키스틱커브에 관한 주장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논의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뉴욕대와 텐더공과대학의 교수인 스티븐 E. 쿠닌은 기존과는 조금 색다른 시각으로 기후문제를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기후변화와 인류의 불안한 미래의 대비의 일환으로 탄소제로를 강조하는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다른 각도로 바라고 있다.


우선 저자 스티븐 E. 쿠닌는 정확하고 지표와 통계, 과학적 근거로 기후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단적인 기후변화의 자료, 편차, 다양한 내외부적 영향요인을 바탕으로 기후변화를 바라보면

우리가 우려할만큼 기후변화의 속도는 미비한 편이고, 우리의 삶에도 미치는 영향력도 크지 않다고 제시한다.


특히, 각종 기상재해와 관련한 통계와 사망률을 제시하며

폭염, 폭설,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발생은 장기적 관점에서 역사상 일어나는 흔한 일이며,

5억년이 넘는 이산화탄소의 종단적 변화에 관한 그래프를 통해

이산화탄소의 농도도 과거에 비해 현재는 최저점에 있어 우려할 만한 시점은 아니라고도 진언한다.


그렇다고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 안도감만을 강조하는건 아니다.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는것에 대해 지구의 반사율을 높이는 방안과 같은 대응책을 제시하며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체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방법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지나친 공포감을 조성하는 언론과 기후변화에 대한 정치적 이용에 대해서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나만의 역사를 기준으로 보면 최근들어 산불, 폭염, 추위, 생태계의 변화 등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다.

책을 접하면서 과연 이러한 기후변화를 어떤 식의 해석이 옳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봤다.

하지만 중요한건, 저자 스티븐 E. 쿠닌의 주장이든 다른 시간에서 조급함을 강조하는 과학자든, 일조으이 공포감을 조성하는 언론이든

변화의 속도를 측정하고 다루는 방식에 대한 차이이지 지구의 기후변화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문제를 다루는 각기 다른 시점에는 기본적으로 지구를 아끼는 바탕이 깔려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P.S 아쉬운점: 목차 8p에 -지구를 구하다는 거짓말-이라고 책제목 오타가 발견되었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활 속의 그린테리어
야스모토 사치에 지음, 심수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터인지 우리집에도 식물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선물로 받아 키우고, 길을 지나가 눈이 끌려 구입하고 하는 일들일 조금 반복하다보니

그 좋아하는 여행을 결정하는데에도 화분에 물을 줘야 하는 방식과 시기를 고민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눈을 끄는 책을 발견했다.

‘생활속의 그린테리어’

내 라이프스타일에도 필요한 책이였지만, 코로나19동안 늘어난 식물집사?들에게 시기적으로 딱 필요한 책이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책표지부터 시선을 끈다.

식물집사라면 누구나가 꿈을 그려봄직한 생활물건의 미니멀라이즈와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의 거실사진.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기 시작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서두에 실내식물을 고르기, 키우기 등에 대한 팁과 선보이고

이후 식물의 개성을 강조한 테마별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생동감, 분위기, 우아함, 개성강한 식물들로 군집을 지어 분류하고 각 테마별로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해당 식물의 정보와 잘키우는 방법을 빛, 온도, 물주는 주기, 해충, 분갈이 등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책의 장점이라면 식물에 대한 핵심정보와 사진으로 볼수 있겠다.

특히 사진은 은은하면서 생동감있게 빛과 함께 잘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다소 아쉽다면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다보니

단순한 기본정보 이외에 식물에 대한 감정이나 태도에 대한 부분이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식물에 대한 감정과 태도는 식물집사의 몫일지도 모르겠지만^^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UX 리뷰 매거진 : VOL.1 당근마켓 - 창간호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지음 / 유엑스리뷰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용자(소비자) 리뷰를 통해 비즈니스 산업의 이해를 위한 유엑스리뷰에서 나온 첫 번째 매거진이다.

흥미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발행되는 비즈니스 매거진으로 보여지는데

접근법이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를 중심으로 다루었다는 면에서 비즈니스 모델에서 사용자(소비자)의 만족이 곧 산업의 존재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는 흥미로운 매거진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책의 구성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리뷰로 구성되어 있다.

일종의 심층인터뷰 방식으로 통해 특정 산업(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소비자)의 경험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첫 리뷰대상으로 선정한 ‘당근마켓’!

개인적으로도 종종 이용하고 있고, 매번 이용하면서도 시대적도, 산업적으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공유경제라는 경제 패러다임이 산업에 도입되면서

공유경제라는 테마로 나눠쓰는 문화가 비즈니스 모델로 설계되었다.

우리가 잘아는 남는 공간을 나눠쓰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맥락에서 중고상품거래는 필요한 물걸을 싸게 팔고,

남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약간의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스러운 착한? 산업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 내용에서 당근마켓은 이용하면서 기분좋아지는 곳이라는 말을 한거처럼

많은 사용자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사용자 중심의 마케팅이나 상품, 서비스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새삼 느꼈고

이러한 공간을 제공하는 기업도 좋은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책을 개인적으로 처음 접했다.

책에 소개된 작가의 필모를 보니 나오키상을 수상한 경험과 더불어

다수의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작가정보로 전해지는 작가의 책의 제목만으로

어떤 내용인지 뚜렷히 알수는 없었지만, 순전히 기존작품의 제목만으로는 조금 어두운 내용을 다루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수상한 중고상점’이 경쾌하고 다정한 힐링 드라마와 같은 소설이라는 홍보문구를 통해

묘한 호기심이 더해져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 히구라시와 가사사기가

중고상점을 운영해가면서 구매하거나 수집하게된 물품에 대한 사연을 추리해가거나

그것에 의미를 붙이고 소중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소소한 에피소드를 섬세하고 유쾌롭게 풀어가고

다소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필체가 돋보인다고 생각을 해보았다.


기본적으로 추리소설과 약간의 판타지를 유쾌하고 따듯하게 접목한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최근 잡화상, 중고상점, 편의점과 같은 특정공간이 삶과 분리된 독립적이고 묘한 공간으로 표현되는 작품을 자주본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은 삶을 다시 연결시켜주는 삶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공간으로 묘사되는거 같다.

어쩌면 지친 하루의 의미랄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보면

삶의 가치가 보다 의미있어진다는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부담없이 읽어나간 책의 내용이 어느덧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여운으로 각인되어 글자 하나하나로 기억되는 묘한 책인거 같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