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틀 - 일상에서 찾아낸 꿈의 조각들
소이 지음 / 이덴슬리벨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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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

 

우선 제목을 접하면서

무엇보다 소이씨의 센스를 느낄수가 있었다. 자주는 아니여도 여타 TV프로그램에 등장한 소이씨의 자유분방함과 엉뚱하지만 솔직함. 그리고 재치와 센스..

간접적이나 여러가지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꿈꾸는 모습의 소이씨를 보며 흥미로운 사람이고 재주도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 소이씨가 자신의.이야기를 담은 책을 꿈.. 이라는 아기자기한 제목으로

출판했다니 내심 기대가 되었다.

 

책을 보면서..

어쩜 그녀의 일기를 몰려 훔쳐보는 듯한

설레임과 긴장감에 그리고 청춘의 삶을 다시한번 그려보았다.

 

물론 음악이 업은 그녀이긴 하지만

음악은 우리 모두의 곁에 항상 머물러 있고. 사랑도 인생도 친구도.. 생각도 모두 함께한다.

그리도 그녀에 일상에 함께하는 하루..

아침을 맞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사랑과 주변의 사람들로 메꾸어나가는 반나절..

커피를 마시고 늦은저녁 하루를 씻어낸 샤워를 마치고..

잠에 들어 꿈속에 삶을 살고.

그리고 낯익은 내일을 맞이하고..

그녀도 어쩜 우리와도 같았다.

 

하지만 이따금 그녀가 전하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삶에 대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통찰과 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때는 책을 읽는 내내 진지한 생각도 저버리지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보며

어쩜 우린 그렇게 꿈과 같은 현실에 틀.안에서 살고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책 제목을 꿈.. -일상에서 찾아낸 꿈의 조각들. 이라고 지은게 아닌가 싶었다.

 

간간한 재미는 소이씨의 솔직함 묻어는 일상에서 흔히 하는 욕? 투정??과 같은 단어들이 너무 예뻤다.^^

어쩜 솔직하고 티없이 성숙티없이 성숙한 영혼의 목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그렇게 솔직하고 용기없는 나를 부끄러워해 보기도 해봤다.

 

그녀의 엉뚱하고도 솔직담백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삶을 담은 누군가의.이야기이기라서

때론 타인의.삶을 엿보기도 하고

그리고 내 삶을 돌아본다는 재미와 즐거움에

가까운 곁에 두고 읽는 재미가 솔솔하고 가볍지만 공감되는 그런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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