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공항 미래탐험 꿈발전소 3
신승희 지음, 정종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처음 아이들이랑 비행기타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7살 울 아들, 비행기탄다고 마음은 들떴는데 막상 오르고

비행기가 출발하려고하니 엄마 팔을 꼭 붙잡는다.

하늘위로 올라가 내려다보이는 광경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창쪽으론 아예 고개조차 돌리지않으려해서 딸이랑 웃고 말았다.

그래도 딸아이는 비행기를 몇번씩타봐서 여유가 있고 7살 아들에게는 아직은

무서운 존재처럼 다가왔나보다..

다음에 또 비행기 탈까? 물었더니, '엄마가 타자고하면 타야지' 그런다...ㅎㅎㅎ

 

어린이 꿈발전소 공항은 공항안에서 볼 수 있는 많은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 최초의 조종사들이 유령으로 등장하여 '웬 유령?' 하는 마음이였는데

공항의 다양한 것들을 이해하는데 감초같은 역학들을 해준것 같다.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 , 그리고 여자비행사 '권기옥' 그리고 '박경원, 이정희'

또 다른 역사의 한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공항은 컵스카우트 단원들이 해외로 봉사를 가는데 말썽꾸러기 3명은 딴짓을 하느라고

비행기를 타지못한다. 말썽꾸러기 3명은, 도영,비찬,채윤!!

이들은 공항에 남겨지고 공항사 직원 김주연의 도움으로 공항 곳곳을

둘러보고 유령으로 등장하는 안창남과 함께 책을 보는 우리들에게 공항의 이모저모를 알려주고,

어떤일들을 하고 어떤 시설들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공항이 얼마나 되는지...

나로서도 우리나라에 공항이 이렇게 많은지 ....

더군다나 아시아의 허브로 성장하는 공항이 우리나라 '인천공항'이라는것에 대해 자부심도

갖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공항은 더 이상 단순하게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그런곳이 아니었다.

특히 인천공항은 세계 제일의 국제공항인 만큼 각 나라의 문화가 교류하고

사람과 물자들이 오고가는 관문이 되고 있어 인천공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일의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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