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나라 탐방 5박 6일 시작부터가 예사롭지가 않다...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생각만 해도 뭔가 굉장한 흥미거리가 가득할 것 만 같은 느낌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도 선생님과 아이들과 같이 함께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였다. 그래서일까? 역사여행을 하면서 지루한 느낌이 전혀 들지않았다. 그냥 역사의 큰 줄기를 나열하지 않고 그 안에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고 있어서 책의 내용들이 더 다가왔다고 할까? 옛나라 탐방은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고조선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왜 이름이 고조선인지...더 후세의 조선과의 연관성은 과연 무엇인지 책을 읽다보니 저절로 조선이라는 나라이름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되었으며, 8조법의 재판을 보면서 신분사회의 시작됨을 알수 있었다. 그냥 역사 안에서 줄줄이 외울수 밖에 없었던 내용들을 실제로 견학하듯이 볼 수 있어서 조금 더 역사 안에 다가갈 수 있었다고 할까? 이 책은 역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 새롭게 알려주는 책이였다. 일반 역사서와는 달리 직접 체험을 하듯이 그 시대안에서 같이 호흡한다고 할까? 통일신라시대의 지금과는 다른 문화재들의 모습을 직접 보는 듯......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바다 한가운데 왕의 무덤을 만들다니..... 어떻게 죽어서까지도 나라를 향한 마음이 이다지도 사무칠까? 고려의 탐방은 처음부터 든든함이 가득했다... 서희의 당당함..... 속상하다면 지금의 그런 당당함이 조금은 사라지고 없는 듯함이 서운했다. 중국의 동북공정도 그렇고 일본의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것에도 우리는 얼마나 당당하게 '우리의 것'이라고 외치고 있을까? 한국사 탐험대- 국가 편은 전혀 새로운 역사책이였다. 그냥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줄줄 외우기만 했던 역사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역사를 배울 수도 있구나~~하는 마음에 읽으면서도 푸욱 빠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