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 꿈의 의미를 찾아서 - 꿈을 기록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 만화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하윤 지음, 정석호 그림 / 글담어린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꿈!!!

누군가가 당신도 꿈이있나요?라고 묻는다면.....

한참을 생각하고 난 뒤 어릴적에는 선생님이 꿈이였는데......라는 대답밖에

달리 할 말이 없을 듯합니다....근데 꼭 학교가 아닌 다른자리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이것도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룬거겠죠?

그러면 더이상 꿈을 꿀 수는 없을까요?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꿈'은 단지 하나의 명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연예인, 의사, 변호사, 검사, 운동선수 등..........'이것처럼요....

근데 꿈은 꼭 그것만이 아니더라구요....

존아저씨의 꿈의 목록을 보면,

탐험하고 싶은장소 13곳, 담사해 보고 싶은 원시문화 7곳, 등반하고 싶은 산 16곳,

갑자기 떠오른 생각 5, 촬영해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곳 6, 수중 탐험하고 싶은 곳 6,

여행하고 싶은 곳 14, 수영하고 싶은 곳 5, 그 밖에 하고 싶은 일 55....등등등

127개의 꿈의 목록 중 111개를 이루었는데도 계속 꿈은 늘어간다고 하네요....

 

솔직히 충격이였어요....

꿈이란게 이런거였어~~~하는 뭐랄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느낌이

머리를 띵~~~하고 치는 기분이였어요....

하지만 책을 덮은 지금은!!!- "꿈은!!! 도전이고 희망이고 살아가는 에너지"인 것 같아요...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어 발로 뛰는 게 꿈이지'라는 존아저씨의 말처럼....

 

이 책은 아이들에게 꿈이 어떤건지를 가르쳐주는 책인 것 같아요...

꼭 유명하고 잘나가는 어떤 인물이 되는 것 만 꿈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 것도 바로 꿈이란 걸 가르쳐주는 것 같아요...

 

수영을 못했던 아이가 수영을 하게 된 것도 수많은 꿈 중에 하나인거구요.....

시험 목표를 정해서 목표만큼 해 냈다면 그것도 아이의 많은 꿈 중에 하나를 이룬거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명사형의 '꿈'만을 강조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도 좋지만 우리 엄마, 아빠들이 읽었으면 하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 꿈에 수많은 가지를 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건 부모들이니까요!!!

 

책을 다 읽은 저에게도 과제가 하나 남겨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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