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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쓸모 - 가끔 어쩌면 자주 쓰기가 필요하니까요
양지영 지음 / 더디퍼런스 / 2022년 9월
평점 :
글쓰기를 잘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서평단, 블로그를 시작하고 쓰기를 잘하고 싶었졌다. 계속 글을 쓰고는 있지만 내가 지금 글을 잘 쓰고 있는지 걱정될 때가 많아 '쓰기의 쓸모' 서평단에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저자는 예전부터 편지, 일기 등으로 쓰기는 생활화되어있었다. 꾸준히 글을 써왔고 마침내 이 책이 나오기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거창하게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백지에 '글'을 쓰는 것부터 겁나는 사람을 위해 편하게 글을 쓸 용기를 심어준다. 편지, 낙서, 긍정선언문, 일기, 메모, SNS 게시물, 감사 일기, 한 해 일기, 필사, 공모전, 프리라이팅, 출판까지 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글을 쓰는 방법은 다양하고 이미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1개만 골라서 시작해도 글을 쓰는 것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다. 기록하는 행위는 나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어 기숙사 숨어 몰랐던 나의 감정을 발견하기도 한다. 가장 새롭게 다가온 것은 '한 해 일기'이다. 1년을 정리하는 일기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올해의 ㅇㅇㅇ 으로 나만의 시상식을 여는 기분이라 즐겁게 쓸 것 같다.
90p
블로그 글쓰기는 나를 기록하고 꿈을 찾는 여정이다. 나의 과거, 오늘,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글로 붙잡아 두는 일이다.
144p
내가 다른 작가의 글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었던 것처럼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마음을 가진 독자가 꼭 어딘가에 있으리라 믿는다.
*출판사 '더 디퍼런스'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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