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얇은 두께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고다녔으나 생각할 것이 많아 어영부영 3달이 걸렸다. 즐겁고 유쾌하다. 이런저런 농담 겸 토론을 끝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것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만날 수 있다. 게으름, 결혼, 명예, 여행, 어린이, 초상화 등등 작가만의 다양한 상상과 의견을 드러낸다. 각각의 견해들을 아우르는 작가의 가치관, 판단의 기준이 되는 자세가 나와 몹시 비슷하다. 역시 같은 게으른 자들! - 어쩌면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혼자 상상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