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12
찰스 부코스키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따위 모른다.
어렵고 어렵다.
이해해야하는 거라면 더더욱.
단지 찰스 부코스키.가 궁금했다.
책이 이쁜 것도 한몫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본에 이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표지디자인의 아이디어만큼은 재미나다.
쫘라락.읽는다고 뭘 알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알겠는 것과 알듯 모를듯 한 것과 모르는 것들이 적당히 섞여있다.
그래도 한가지. 이 아저씨 적어도 거짓말은 안하겠군 싶다. 아니 못할걸- 싶다.
-
'불안했다. 불안을 극복하는 영혼의 소유자가 있을까마는 61p
-
' it will not say "no."
-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의 어느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통쾌하고 어찌보면 불편하다.
기분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 분명하기에 이번엔 이정도.이만큼인 걸로 해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