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따위 모른다.어렵고 어렵다.이해해야하는 거라면 더더욱.단지 찰스 부코스키.가 궁금했다.책이 이쁜 것도 한몫했다.개인적으로는 이 제본에 이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표지디자인의 아이디어만큼은 재미나다.쫘라락.읽는다고 뭘 알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알겠는 것과 알듯 모를듯 한 것과 모르는 것들이 적당히 섞여있다.그래도 한가지. 이 아저씨 적어도 거짓말은 안하겠군 싶다. 아니 못할걸- 싶다.-'불안했다. 불안을 극복하는 영혼의 소유자가 있을까마는 61p -' it will not say "no."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의 어느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통쾌하고 어찌보면 불편하다.기분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 분명하기에 이번엔 이정도.이만큼인 걸로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