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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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이 살아있는 제목답게(?) 정신과 실용서적(?)이다. 나를 들여다보는 것에 대해 종교, 철학, 뇌과학, 문학, 정신분석학 등등에서 중요성을 설파하지만 정작 그 방법은 도통 알 수가 없다. 대체 어떻게? 그저 골몰하다보면 늘 도랑에 빠지고 도랑을 피했다 싶으면 함정을 만나고 헤쳐나와도 늪이 기다리는 식이라 도무지 제대로 들여다볼 수가 없다. 한참 들여다보면 괴물을 만나서 겁에 질리기도 하고 절세가인을 만나 취하기도 하고 작고 초라해지기도 하고 안하무인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거울을 닦고 요리조리 잘 비춰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완전한 나를 발견하진 못한다 해도 최소 얼마간 내 눈을 들여다볼 수 있다. 다양한 방법과 적용예가 나오니 직접 읽으시길! 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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