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기를 낳아 제도 안에서 변혁을 도모하며 투쟁하는 여성, 기존의 가부장제 자체를 거부하고 비혼과 비출산을 실천하는 여성, 새로운 가족의 형태 안에서아이를 낳으며 생을 올곧이 살아내는 여성의 이야기 모두 ‘여성의 이야기‘이다.
각 세대의 여성은 저마다 맞닥뜨린 차별의 파도를 견뎌왔다. 여성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사회에서, 그럼에도 여성들은 본인이 살아내고 싶은 삶을그리고 각기 모습대로 투쟁하며 여기까지 왔으리라. 결국여성해방은 여성연대로부터 온다고 믿는다. 나란히 가지않아도 함께 갈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