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와스킵잭 엄마를 교환해 드립니다
세세 젠킨슨 지음/이근애 옮김
소담 주니어
울 아이, 요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네요
바로 엄마 때문이죠
저 또한 아이들이 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맘에서 그런거지만 매번 목소리가 높아지고
점점 커가는 아이들 다루고 가르치기가 힘들기도 해 아이들에게 언성이 높아져
울아이도 엄마를 한번쯤 바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거라 생각이 되는게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반항적으로 책속 주인공 올리와 비슷한 말을 하기도 했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큰아이도 저보고 다른 엄마들은 친절한데 울 엄마는 안 그렇다고 투덜대는 상황에
아이들과 함께 흥미롭게 읽어 볼수 있는 책 한권이네요
저도 아주 어릴적 엄마에게 혼나고 어린맘에 요런 생각 한번쯤은 했던거 같네요
그렇듯 아이들의 만을 잘 표현해주고 흥미롭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재미난 이야기네요
엄마가 정말 엄마교환소로 올리와 함께 가게 되었네요
정말 그런 곳이 이 이야기에서는 있네요
엄마교환소.. 과연 궁금증이 저 또한 생기더라구요
올리는 엄마교환소에서 맘체인저를 만나게 되요
그리고 정말로 엄마를 교환하게 되는데 ..
울아이도 요즘 티비를 넘 열심히 봐서 제가 호통을 치기기 일쑤인데
올리에게서 '피바다 살인사건'이라는 티비프로그램이 얼마나 보고 싶으면 엄마교환소까지
가게 되었는지 ..
결론적으로는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네요
시내에 아이교환소가 있다는 ..
마치 엄마들의 맘도 대변해 주듯 말이에요
암튼 그래도 아이들에겐 울 엄마가 최고 지요
한두번쯤 해보는 상상속에 아이들 맘을 시원하게 읽어주고 편들어주고
또 마무리도 해주는 재미난 이야기네요
그러는 가운데 엄마의 소중함도 저절로 알게 해주는 멋진 이야기네요